남원시,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남원시,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사진*남원시보건소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희귀질환에 대해 본인부담금 등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 한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에 따르면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의료비 부담이 큰 1,147개의 희귀질환에 대해 본인부담금, 보조기기 구입비,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 54명에 79,434천원 지원했으며, 현재 2022년 상반기에 46명의 대상자가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만성신부전증, 강직성척추염, 모야모야병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자 중 소득 재산기준에 해당되는 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환자 및 보호자가 보건소에 방문해 구비서류(진단서, 등록신청서, 소득재산관련동의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기 위해 22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알려 희귀질환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빠짐없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