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공연, ‘전북청년열전-In C’ 참여 예술인 모집!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공연, '전북청년열전-In C' 참여 예술인 모집!
▲사진*2021 소리축제, 전북청년열전 피버 타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오는 17일까지 올해 소리축제 폐막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전북청년열전-In C’ 공연에 참여할 음악가들을 모집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따르면 지역예술가들과 협업 공연으로 진행하는 ‘전북청년열전’ 시리즈는 2020년 60여 명의 음악가와 함께한 폐막공연 ‘전북청년음악열전’으로 처음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는 음악과 무용 프로젝트 ‘전북청년열전-피버타임(Fever Time)’으로 확장되어 큰 화제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그 세 번째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폐막공연으로 선보일 세 번째 시리즈 ‘전북청년열전’은 미니멀 음악의 대표적인 현대 음악가 테리 라일리(Terry Riley)의 대표작 ‘인 씨(In C)’를 통해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실험적인 연주에 도전하고자 한다. 
소리축제는 이 공연에 함께할 음악가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예술인들은 9월 25일(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무대에 오르게 된다.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음악인 및 음악전공자(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전북 외 타지역 연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사전 고지된 오리엔테이션(온라인)과 연습 및 리허설 등 전 일정에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최대 25명(악기별 1인 예정)으로 참여 악기에 대한 상세내용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금) 오후 5시까지이며, 지정된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발표는 오는 23일(목)에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연락을 통해 전달된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 및 접수 관련 내용은 소리축제 기획팀(063-232-8398, 835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리 라일리(Terry Riley)의 대표작 <인 씨(In C)>는 53개의 패턴을 반복과 교차, 확장해나가며 만들어가는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표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