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사업성 검토 실시…

남원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사업성 검토 실시...
▲사진*남원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오는 12일부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모노레일, 짚와이어)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에 대한 투명성, 적정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사업자 등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보완 추진할 계획이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민간개발사업 사업성 검토 및 사업관련 시민 여론 등 의혹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TF팀 및 토목, 전기, 기계 등 외부전문가를 선임, 사업 추진관련 행정절차, 협약서 적법성 여부, 사업비 투자 적정성 등 민간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다.

앞서 남원테마파크(주)는 지난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남원관광지 및 함파우유원지 일원에 모노레일(2.44km), 짚와이어(1.26km)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운영에 앞서 이번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함으로 남원관광가치 등을 재확인하겠다”면서 “향후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