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 안전 위한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남원시, 시민 안전 위한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사진*남원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처음 맞는 추석 명절을 더욱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2022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남원시는 귀성객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건의료, 교통 대책, 도로복구 등 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예방활동 및 사건발생에 따른 신속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아직 안심하기 어려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추진되며, 연휴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남원사랑 상품권 구매도 장려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수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시는 명절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도 운영할 계획으로,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개방·운영하여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습정체, 병목구간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 현장단속반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