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민선 8기 시책·신규 및 국가예산 관련 사업 발굴…

무주군, 민선 8기 시책·신규 및 국가예산 관련 사업 발굴...
▲사진*무주군 민선8기 시책보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023년도 시책·신규 사업(130개 사업 810억) 및 2024~2025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24개 사업 110억)을 발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양일간 부서별 중점 추진사업과 공모·국비확보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19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책·신규 및 국가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부서별 실·과·소장, 팀장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민선 8기 군정방침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주요 정책에 적합한 사업을 우선 발굴했으며, 정책 수요도와 군민 복지, 사업의 효과성, 지역 발전성 등을 기준으로 문화·관광, SOC사업, 의료·산업·농림 분야 등에서 총 154개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사업은 △스마트팜 활용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상권 활성화 사업, △청년일자리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무주IC 디자인 개선, △태권도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 △폐공장을 활용한 무주 역사문화관광지 조성 등이다. 

또한 △농촌마을 초고속 통신망 확대 구축과 △무주를 담은 시(詩)의 거리 조성, △노후하수관로 개량 등이다.

특히 △귀농·귀촌인 유치, 청년 유입과 △고향사랑기부, △정주여건 개선 관련사업 발굴에 집중해 지역소멸 위기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의 희망찬 미래를 견인할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보고회에 임하고 있다”라며 “결국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 하나하나가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되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굴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적정성, 부서 종합의견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 후 2023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