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강화’

익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강화’
▲사진*익산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26일‘지역의료 협의체’를 출범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의료 협의체는 보건소를 비롯한 익산시 의사회장, 약사회장, 지역 내 병원장, 소방서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민·관 의료협력을 강화해 겨울철 재유행을 대비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겨울철 트윈데믹(코로나19-계절독감 동시 유행) 대비 일반의료 대응체계 강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과 오접종 예방 안내, 의료기관 현장 의견수렴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또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소아 발열환자 급증 대비 야간·주말·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진료체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항상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의료협력으로 코로나19 대응 의료체계를 내실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