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가온셀 윤경용 사장과 수소경제 활성화 논의

유희태 완주군수, 가온셀 윤경용 사장과 수소경제 활성화 논의
▲사진*유희태 완주군수와 윤경용 가온셀 사장이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지역 내 수소기업인 가온셀과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오전 군청을 방문한 메탄올 기반의 연료전지(DMFC) 기술을 보유한 수소 전문기업 가온셀의 윤경용 사장과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지역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선진국의 고금리정책과 유럽의 금융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지역 업체들도 경영애로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시범도시인 완주군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소 전문기업들도 완주의 수소 인프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가온셀의 윤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탄올 기반 연료전지(DMFC) 기술을 확보하고 지게차와 골프카트, 유틸리티 수소차를 조립생산하고 있다. DMFC 원천기술을 경쟁력 삼아 작년 말에는 사우디-한국산업단지(SKIV)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완주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윤 사장은 “미래시장 선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