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장수군,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사진*미르건출-제이디엔지니아링, 이웃돕기 현금 지정기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에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지정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20일 장수군청에 방문한 미르건축사무소(대표 이승권)와 유한회사 제이디엔지니어링(대표 서수연)는 성금 각 20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들을 지원해 달라며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사단법인 행복드림 복지회(대표 조연용)에서는 성금 300만원을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지정기탁 했다.

최훈식 군수는 “연말을 맞아 행복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적재적소에 지원을 통해 행복장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본 기탁 성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연말을 맞아 각 지역사회보장협체에도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장수군 연세의원은 지난 19일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세의원(원장 전홍준)은 작년 12월 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 기탁으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홍준 원장은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신응수 공공위원장(계남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연세의원에 감사하며 기탁받은 성금은 협의체 사업을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시장마을 이희술 이장이 연말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한 이희술 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선서 공공위원장(산서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에 대한 사랑을 담아 성금을 기탁해주신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