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운영 중인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하 전북인자위)는 지난 20일, 2024년 제7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산업계, 노동계 및 인적자원개발 유관기관 등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본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호선이 이뤄졌으며, 총 3명의 신임 공동위원장이 선출됐다.(▲윤여봉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장 ▲김동창 전북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이날 2025년도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과 사업계획이 보고됐다.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은 중앙·지방정부, 교육청, 특성화고, 대학 및 훈련기관 등에 공유되어 전북인자위의 거버넌스 기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2025년도 사업계획은 급변하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전북인자위는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인자위는 2024년 6월 운영기관이 경진원으로 변경된 이후, 지역 인재 육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운영기관 변경은 기존의 사업 방향을 재정비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진원의 전문성과 지원 역량이 주요 논의의 중심이 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전북인자위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김종훈 공동위원장은 “전북인자위가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현안 발굴과 유관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전북인자위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