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침체된 민생경기 회복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21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정성주 김제시장 주재로 부시장·국·단·소장 및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신규 사업은 총 27건, 국도비 1,859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추가 발굴된 주요 사업을 보면 체류형 한옥 관광숙박단지 조성사업 및 극한환경 중장비 시험평가 기분구축 사업, 마산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새만금 해망뷰 복합쉼터 조성사업,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등이다.
이번에 발굴한 신규사업에 대해 시는 전문가 자문과 부처별 내년도 정책방향을 토대로 논리를 보강해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23년 국가예산 미확보 사업 중 만경지구 도시재생사업 및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 등 사업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바탕으로 논리 보강과 정부예산 편성순기별 대응을 통해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보고회에서 “2023년 중앙정부의 예산정책을 철저히 분석하여 대규모 국책사업 등 2024년 신규 국가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김제시가 눈부시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발굴된 사업의 타당성과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여 중앙 부처 및 전북도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