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정신·자살 응급대응협의체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자살 응급대응협의체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키로 했다. 군산시는 지역사회 정신·자살 응급대응체계의 강화와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문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시청, 시보건소, 군산대 LINC+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의료원,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신건강 주요현황을 공유하고 자살예방 환경조성 및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자살 응급대응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정신·자살 고위험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정신건강문제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정신·자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치료연계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시희망복지지원단이 참여한 지역사회유관기관 네트워크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활성화해 위기가구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선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자살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이며 지역사회기관 간의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신건강·자살문제로부터 안전한 군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문제, 우울·자살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전라북도, 도시가스요금 납부 및 공급중지 추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4차 도시가스 요금납부 및 공급중지 유예를 실시한다. 전북도는 한국가스공사 및 도시가스사업자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2021년 4~6월분 도시가스 요금청구분 납부 기한을 각 3개월씩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납부유예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가구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 4~6월(1차), 9~12월(2차), ‘21. 1~3월(3차)에 이은 4차 유예 결정이다. 기존 납부유예와 동일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사회적 배려대상자)은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유예 대상자는 4월부터 6월까지의 도시가스요금 청구분에 대해 납부기한이 각 3개월 연장되며, 납부유예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2%)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도래 시부터 오는 12월까지 균등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해 요금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납부유예를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가구는 오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할 도시가스사 콜센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시가스사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다. 당월 요금에 대해 납부유예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당월 청구서의 납기일 내에 신청해야 한다. 취약계층 가구는 별도 구비서류가 필요하지 않지만, 소상공인은 해당지역 도시가스사 요금고지서에 기재된 고객번호 및 사업자 등록번호를 준비해야 한다. 도시가스사는 소상공인 자격에 대한 확인을 거쳐 소상공인 자격 여부가 불분명한 신청자*에게 이를 통보하고 소상공인 확인서 제출을 요청할 예정이다.  확인서 제출을 요청받은 사업자 중 소상공인 확인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소비자는 납부유예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 사후제출이 가능토록 해 확인서 발급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등 1만3,096가구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 미납에 따른 공급 중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중지 4차 유예도 같은 기간 함께 시행된다.    공급중지 유예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급감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등의 도시가스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행한 ‘1·2·3차 공급중지 유예’에 이어 추가로 시행된다. 기존 공급중지 유예와 동일하게 도시가스 요금을 연체중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도시가스 용도, 영업용)은 도시가스 공급중지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공급중지 유예기간은 요금납부 유예기간과 동일하게 4월부터 6월까지 적용되며, 같은 기간 중 도시가스 요금을 연체중인 소상공인 등이 불가피하게 도시가스 요금을 미납하더라도 도시가스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행정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3개월간 도시가스 요금이 연체료 없이 각 3개월씩 납부 유예되고 오는 12월까지 분할납부도 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제12대 서한국 전북은행 첫 자행 출신 은행장 취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은행 첫 자행 출신 은행장인 서한국 은행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을 시작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진 및 센터장, 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서한국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취임식은 기존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서 행장이 직접 준비한 은행 비전과 경영 철학 등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취임사 낭독 대신 이어셋을 착용하고 단상에 오른 서 행장은 “현재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가르침을 준 선배님들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임직원 덕분”이라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정도(正道)를 걸으며, 전북은행의 이정표가 될 새로운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전북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용택 전 은행장에게 찬사와 경의를 표하며, 임용택 은행장이 일궈온 경영철학을 이어 받아 더욱 자랑스러운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약속했다. 서 행장은 새로운 경쟁 체계 속에서 전북은행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6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전북은행만의 경쟁력으로 무장한 핵심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와 신성장 동력의 지속 발굴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다각화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 설정 및 디지털 전략 수립 ▶조직문화 혁신 ▶사람 중심 경영 실천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서 행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도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 받을 수 있는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더욱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가겠다”고 피력했다.

순창군, 대학진학 축하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급해 등록금 마련으로 힘들었을 학부모들의 힘을 덜어줬다.  순창군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169명에게 200만원씩 총 3억 3800만원의 대학진학 축하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등록금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한때 어려움도 있었지만, 관련 절차와 조례 제정을 마무리 짓고 지난 2019년부터 지급해왔다.  특히 군은 지난해 검정고시 합격생 및 재수생과 삼수생도 대학 입학시 대학진학 축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상범위를 넓히기도 했다.    축하금을 받은 한 학부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가계 형편이 예년 같지 않았는데 등록금 액수가 많다보니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다”면서 “다행히 이번 대학 축하금으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대학진학 축하금 지급 외에도 (재)순창군 옥천장학회에서 순창희망 장학생 2명, 성적우수 고등학생 45명, 예체능 특별 장학생 19명, 급식장학생 12명 등 총 78명에게 6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무상지원과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족 학습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북농협·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발대식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본부장 김주성),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과 함께 2021년 영농지원발대식을 가졌다. 전북농협·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농촌인력 부족 해소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2021년 영농지원발대식을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 익산시 삼기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 이후 삼기면 일원에서 딸기 상토작업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도로공사전북본부와 전북농협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도 농촌인력 수급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이번 영농지원발대식을 함께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이 제한적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촌일손돕기나 자원봉사 신청도 현저히 줄어들어 농촌 현장에서는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주성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겠다”며 “그 외에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전북 지역 460여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이 불투명해 영농철 농촌인력이 부족하다”면서 “전북농협은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6월까지 농촌현장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