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 도청리 솔섬 전북도 기념물 제147호 지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의 ‘부안 도청리 솔섬’이 최근 전라북도 기념물 제147호로 지정고시 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도청리 솔섬은 부안군 변산면 소재지에서 남서쪽 6㎞ 지점 수락마을 앞 용두산(龍頭山) 앞 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백악기인 약 8000만년 전 격포분지에서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쇄설암의 일종인 구상암으로 형성돼 있다고 30일 밝혔다.  솔섬 암반의 정상부에는 곰솔군락이 식생하는데 일몰시 암석과 해송, 낙조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특히 조석간만의 차로 육지와의 연결과 분리를 되풀이하는 등 지리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솔섬은 백악기의 화산쇄설암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 응결응회암과 냉각시 형성된 절리 등의 지질학적 특이성이 잘 보존된 점, 일몰시 암석·해송·낙조가 어우러진 절경을 이룬다는 점, 지리적·경관적 가치가 높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직소폭포와 우금바위가 잇달아 명승으로 지정되면서 부안군민의 자긍심이 높아졌는데 솔섬이 도기념물로 신규 지정돼 부안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도기념물로 지정된 솔섬과 명승으로 지정된 직소폭포 및 우금바위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내년 임신‧출산진료비 지원금 인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내년 1월부터 임신·출산 지원금이 한 자녀는 100만원, 쌍둥이면 140만원으로 인상된다.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건강보험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서비스 혜택이 2022년 1월1일부터 확대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단, 태아의 경우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되고, 다태아인 경우,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되며 적용은 2022년 1월 1일 신청자부터 지원된다. 지원금 사용기간은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지원항목은 기존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 및 약제비용이었으나, 이런 제한이 없어져 모든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다. 확대되는 혜택을 적용받고자 할 경우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신청해야하며, 확대되는 혜택으로 지원받기 위해 기존의 신청 건을 취소하고 2022년에 다시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공동체창업 1차 지원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이 올 하반기 남원 지역 13개 법인을 대상으로 공동체 창업육성 지원사업(1차/1단계)을 실시한다.  난원시에 따르면 공동체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일궈가는 경제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지난 2일 사업공모를 시작, 서류평가와 다중관계자 합동평가를 거쳐 최근에 지원할 13개 팀을 선정,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은 구성원의 60% 이상이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된 남원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지리산 마을대학 ⌜액션그룹 조성을 위한 신활력 아카데미⌟를 수료한 법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팀에게는 팀당 1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비는 상품 개발 및 프로그램 개발, 그룹의 사업역량 개발과 교육, 컨설팅, 홍보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7월 1일 사업비 교부를 시작,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그룹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사업 기간 동안에 추진단 코디네이터와 컨설턴트 등을 참여시켜 현장 활동에 대한 자문과 원활한 사업비 집행 및 정산을 위한 자체 교육 및 지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공동체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12월 15일 성과 및 평가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사업성과에 따른 단계별 2차 지원은 2022년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될 방침이다. 한편 다음은 최근에 공동체 창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13개 팀이다. △가량수협동조합 △가치가게 협동조합 △남원탄소중립 사회적협동조합 △마음키움 협동조합 △산내들건축협동조합 △살래미디어마켓 협동조합 △살림꽃협동조합 △지리산농부의 따밥협동조합 △지리산숲으로 협동조합 △지리산 자연치유 협동조합 △지리산작은집짓기협동조합 △지리산전통발효연구회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프리랜서 강사협동조합(가나다순) 이다. 남원시는 신규 공동체창업을 희망하는 액션그룹 육성을 위해 2차 신활력 아카데미를 올 9월에 시작해 2차에서는 총 17개 팀을 선발, 지원키로 했다.

전라북도의회, 지역차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면 재검토하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확정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광역권 없는 전북을 철저하게 외면한 결과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향후 10년간의 국가철도망을 구축하는 계획에서 전북이 주력한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새만금~목포 철도건설 등 전북권 독자노선이 모두 제외됨에 따라 새만금 등 미래전북 발전상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송지용 의장은 “참담한 결과에 정부에 실망이 크다. 국토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이라는 축적된 과제를 현 정부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역시나 인구와 자본이 집중된 수도권과 지방광역권만을 위한 철도망계획을 국가계획이라며 확정지었다. 이번 계획은 지역 간 형평성과 전 국민 교통편의 증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목표마저 저버린 반쪽짜리 계획에 불과하다”며 전면 재검토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이어 “이번 4차에는 지방광역권 철도구축사업에만 12조 원 이상을 확정했는데, 사실상 광역교통법 개정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광역권에 해당되지 않는 충북, 강원 등은 사업에 포함시키고, 전북만 아예 제외시킨 것은 국가계획으로서의 공정성과 신뢰성마저 의심하게 한다”며 더 이상의 지역차별적 국가계획으로 국토를 동과 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양분하고 불균형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전라북도의회는 전주~김천 간,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등 전북도 제안사업이 추가로 정식 반영될 때까지 무기한 투쟁에 나설 것이며, 비수도권 중 광역권이 없는 지역에 대한 별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신설 등 현 제도상의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잡아 전북도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LX공사, 창사 44주년 맞아 ESG 선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창사 44주년을 맞아 ESG 경영 원년을 삼겠다고 30일 선포했다.  이날 LX공사는 전주 덕진구 LX 본사 강당에서 창사기념일(7월1일)을 맞아 ESG 경영 선포식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전주시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를 ON하고 사회를 溫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선포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김정범 비상임이사가 참석했다. LX공사는 이날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선도 ∆국토정보로 사회적가치 실현 ∆ 국민과 함께 공정‧투명 경영으로 3대 전략방향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사용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탄소배출을 제로화하며 경영 전반에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다.  또한 공간정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토‧도시문제 해결하고 공간정보 창업 지원과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구촌 토지와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협력을 이어간다.  아울러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준법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알 권리 보호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ESG 경영 항목 공시 등을 통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날 LX공사는 전주시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에서는 ‘ESG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마련, 추다현 씨와 김연수 씨는 ESG 경영‧공공혁신 부문에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정렬 사장은 “ESG는 이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이 되었다”며 “ESG 경영 선포식이 우리 모두의 포용적 녹색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 패러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