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유예기간 적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정부 방침에 따른 코로나19와 관련 오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시행하되, 9인 이상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적용해 2주간의 유예기간(7.1~7.14)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키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기간 동안 사적모임은 8인까지만 허용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지역 감염양상을 고려해 2주 뒤 연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따른 기간동안 방역 긴장감 완화 방지를 위해 여름철 집중 이용시설, 휴가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방역수칙 위반시설에 대해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 등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또 이통장과 민간 자생단체·협회의 자율방역 동참을 독려하고 기본방역수칙 및 업종별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우리시 확진자 발생 양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잠시 잠깐의 방심으로 집담감염이 지역감염으로 확산되는 사례를 여러 차례 겪었다”며 “개인방역의 중요성을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 자치경찰시대 개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30일 자치경찰 출범식을 개최하며 ‘전라북도 자치경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전북도청 공연장 전면광장에서 송하진 도지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경찰청 최관호 기획조정관, 송지용 도의회 의장, 김승환 도 교육감, 문승우 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과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 1부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출범사, 출범선언 퍼포먼스, 승진임용식,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4명에 대한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출범을 준비하는 동안 전북도는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 및 사무국 직원 배치 등 전면 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은 도민과 소통을 통해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조정과 협업을 이끌 수 있도록 자치행정 및 치안행정 전문가, 학계, 법조계 등에서 7명을 구성했다. 출범식을 통해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본격적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 강화와 전북도민과의 소통·협력 증진 등을 통한 전북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계획(안)을 마련하고 인권, 여성단체, 현장경찰관 등을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하여 향후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안전한 전북을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중에서 ‘아동 안전 강화대책’을 제1호 시책으로 선정하고 세부 사업계획 수립 및 향후 자치경찰 시대에 맞는 마스터플랜 준비해 도민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념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지방자치의 효시인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열렸다”며, “초기 시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지난 30년간의 지방자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를 조기 정착시켜 도민이 원하고 도민이 함께하는 전라북도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김창룡 경찰청장은 “민주분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전북의 자치경찰은 도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치안서비스, 지역에 특화된 고품질 경찰활동을 제공하길 바라고 경찰청에서도 전북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전라북도 자치경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치경찰제 도입은 진정한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라북도가 선도적으로 주민 친화적 자치경찰제를 정착 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전북경찰 역사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 도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해 주기 바라며, 전북경찰청 역시 전라북도 자치경찰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형규 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출범선언을 통해 “보다 안전한 전북, 더 행복한 도민의 삶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더 열심히 뛰는 자치경찰이 될 것이며 더 가깝게 다가서고 더 친근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출범의지를 다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방역·벽화봉사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전주시민의 건강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지난달 29일 새벽 팔복동 버스승강장 일대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첫 승객이 이용하는 시간이 되기 전에 승강장 의자, 내·외부 유리면과 안내 표지판 등,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방역기를 이용해 방역 소독 활동을 전개했다.  전주지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6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 일대를 환하게 바꾸는 담벼락 벽화 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벽화 봉사는 ‘담벼락이야기’라는 주제로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됐으며, 올해는 전주시 덕진구 유상마을 담벼락이 새롭게 단장됐다.  회색빛 유상마을 담벼락들이 생명나무와 푸른 창공에 나는 새, 해바라기 등 벽화로 채워져 마을 분위기를 시원하고 밝게 만들었다.  전주지부 이재상 단장은 “행복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분이 애쓰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봉사로 돕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다음달부터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확정한 가운데 순창군이 내달 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순창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카드당 10만원씩을 쓸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가족 구성원 수에 맞게 카드를 수령하면 되고, 만약 세대주를 포함해 가구 구성원이 3명이면 3장, 4명이면 4장 등을 받으면 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을별 신청일자를 달리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사전에 이장회의나 유선으로 각 이장들에게 마을별 신청일자를 고지한 만큼 군민들은 사전에 이장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군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단기간 근로자를 사역하는 등 많은 군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카드를 수령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이 등록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가 세대원을 포함해 일괄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세대원 또는 제3자가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단 미성년자는 직접 신청이 불가능하다.    세대주는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명부와 신분증 확인 후 명부에 서명하면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올 9월 30일까지며, 순창군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업종은 2020년 제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사용제한 업종을 준용해 유흥업종과 위생, 레저, 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재난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하고자 하는 군민은 해당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사용처가 지역내로 한정되어 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들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카드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고추 우박 피해 긴급방제 약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우박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생육 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우박 피해 긴급방제 약제를 지원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덕치면 사곡리, 임실읍 망전리 일대에 지름 1cm의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고추, 참깨의 가지가 부러지거나 과수 낙과 등 82 농가 25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군은 농가의 주 소득원인 고추작목의 피해가 20ha에 달해‘고추 우박 피해 긴급방제 약제 지원 계획’을 수립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했다. 고추 우박 피해 농가에 0.1ha당 살균제 2종과 영양제 1종을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신속히 지원했다. 고추 재배 농가에 살균제(마이신계열)를 5~7일 간격 2회 이상 살포하고 살균제 살포 후 수세 회복을 위해 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3%액을 7일 간격으로 3회 이상 경엽처리해 수세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했다. 심 민 군수는 “우박 피해를 입은 고추농가에 신속한 약제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상이변에 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사후 처리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