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올해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5세 이하 근로능력자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30일 밝혔다. 단 2인 기준중위소득 70%(1인 가구는 120%) 초과 또는 재산액 2억원 초과일 경우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대상자는 오는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과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DB관리, 서비스 지원 및 환경관리 지원 등의 사업유형에 배치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미래전략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기회를 부여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월:] 2022년 05월
전북대학교, 동남아어 등 7개 언어 무료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가 동남아어 및 아랍어, 이탈리아어 등 7개 언어를 무료로 교육한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2022 전북대 동남아언어캠프’를 마련하고, 6월 10일까지 온라인(구글 폼)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언어캠프에서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와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보디아어, 미얀마어 등 기존 교육 언어에 아랍어와 이탈리아어까지 총 7개의 정부지정 특수외국어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40시간의 언어강의와 함께 동남아 지역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과 동남아지역연구 후속학문세대 육성을 위한 대학원 입학설명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이 강사료와 교재비를, 전북대는 국립대육성사업을 통해 강사 숙박비와 캠프 운영 경비, 그리고 동남아연구소(소장 전제성)를 통한 전문가 특강 등이 제공한다. 동남아언어캠프는 2019년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중 총 5회 개최됐다. 이 기간 중에 특수외국어를 교육 받은 수강생은 총 301명이며, 전북대 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1개 대학(13개 국공립대, 17개 사립대, 2개 외국대학)의 소속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교수뿐만 아니라 변호사, 활동가, 기자 등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는 등 큰 호응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캠프에서 개설되는 일곱 언어의 ‘맛보기’ 설명회도 마련됐다. 캠프 강사진들이 자신이 가르친 언어가 어떤 것인지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다. ‘2022 동남아언어여름캠프 언어 맛보기’ 설명회는 5월 30일과 3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줌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강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31일 설명회 말미에는 캠프 운영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관계자는 “언어 맛보기와 언어캠프 수강 신청 링크는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 말산업 확대 위한 다양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취미활동을 선도하고, 말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육성지원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진안군은 승마장 운영에 필요한 마필보험가입비용, 승용마 조련비용, 승마시설 개보수 등 승마장 육성지원 사업을 진행해 안전한 환경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도에 창단한 유소년 승마단이 현재까지 꾸준히 대회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2명이 선발되는 등 도내에서도 주축이 되고 있다. 먼저 관내 학생들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승마체험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승마는 말과 일체가 되야 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인 동시에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건전한 정서 함양을 꾀하는 정신운동이기도 하다. 군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부담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부담해야하는 자부담 30%를 군비로 보조하고, 학생들이 더욱 쉽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소년 승마단 운영 지원과 승마장 육성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승마 인구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은 꾸준히 말선업 육성을 하기 위해 2023년도에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승마 활성화, 유소년승마단 지원, 농어촌형승마시설, 승용마 조련강화 지원 등이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진안군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장현우 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유소년 승마단을 비롯해 승마사업 지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말산업을 육성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2022 문화관광형 창업지원사업 다음달 착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창업 비법을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2022년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미취업자 대상)을 추진하면서 창업 성공을 위한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6천만 원을 확보하고 창업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들을 대상으로 임대료와 인테리어, 재료비와 홍보비 등을 일부 지원한다. 특히 군은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창업교육(40시간)을 실시하면서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곳에서 창업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대상자(6명 선발)를 최종 선발, 창업 사업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박각춘 군 산업경제과장은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비용뿐만 아니라 재료비, 임차비, 홍보비 등을 지원해 창업희망자들에게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성공할 수 있도록 보탬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 창업지원사업은 일자리창출과 취업교육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다. 군은 이외에도 반딧불 농·특산물 청년이 나르샤, 산업연계 청년 취업 지원, 4060 신중년 취업지원 사업 청·장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도 전개하면서 일자리창출 및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고창군,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난 26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와 견고하고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에 생태적 도시 브랜드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택된 인증제도다. 고창군은 운곡습지와 갯벌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 운곡습지는 2011년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종 포함 830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2014년에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며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관광지, 세계관광기구(UN WTO)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생태관광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 갯벌은 2010년 12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고,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25종, 염생식물 26종이 서식하는 해양생물 생태계의 보고다.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로 우리나라 2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고창군은 람사르습지 지정 이후 주요습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등의 복원 추진, 습지 가치 인식 증진 등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군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확정으로 앞으로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상징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고창 농특산품의 청정 이미지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통해 다시 한번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창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소득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