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평소에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지친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을 제공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주 1회 웃음 체조와 레크게임, 웃음 박수, 스트레스 해소 손 놀이 등 웃음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된다. 웃음 효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노래 부르며 박수를 치거나, 손동작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환자 가족들이 유대관계를 형성해 자조모임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 예방과 건강 문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 이후 사회활동이 단절된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진행하는 문화 활동 및 프로그램이다. 6월에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계해 숲길 걷기, 산림 체조, 숲 멍, 숲속 족욕 등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63-539-6967)로 문의하면 된다.
[월:] 2022년 06월
임실군,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올해 상반기 전라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6개 사업 20억원이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임실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7억원 등 2개 사업에 9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6월에는 (구)운암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7억원,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 보완사업 1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노후 용배수로 정비 및 농로포장 등 농업활동 개선을 위한 주민숙원 현안사업 관련 예산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임실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오수면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운암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출렁다리 및 짚라인 설치 등 옥정호 주변 관광 명소화를 추진 중인 군에서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 보완사업은 작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관촌면 오원천변 장제무림에 대한 수목 정비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군은 노후화된 농로·배수로 등 소규모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 정비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주민 생활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군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가파른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27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인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생계·의료·주거·교육),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으로 순창군은 보장시설수급자 포함 1,780여가구가 지급받을 예정이다. 지급금액은 보장 가구원 수에 따른 차등지급으로 30만원부터 최고 145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시설수급자는 해당 보장시설장에게 보조금으로 20만원이 교부된다. 지급방법은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대상자 가구의 가구원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사용지역은 순창군으로 관내로 제한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계부담 완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하여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특정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김제시, 요촌3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로 탈바꿈…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요촌3 어린이공원에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획일적이고 표준화된 놀이터를 자연친화공간으로 재정비 완료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요촌동 소재 요촌3 어린이공원은 요촌택지내 위치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놀이공간이자 휴게공간으로 이용됐으나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이용률 저하, 안전상 문제 우려 등으로 공원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던곳이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흙, 풀, 나무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와 자연 재료를 활용한 잔디언덕, 황금사철 미로, 언덕 오르기, 인디언집 등 설치로 놀이와 생태학습·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 공간으로 재정비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공원 재정비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군, 2022년 고창학 아카데미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오는 11월까지 9차례에 걸쳐 군민과 함께하는 ‘2022년 고창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학 아카데미는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3번째로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고창학 아카데미는 ‘고창 자연유산의 인문학적 사유와 현장론적 탐색’이라는 주제로 학계 전문가에게 듣는 ‘고창학 강연’과 지역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고창 지역문화 탐방’으로 구성됐다. 고창학 강연은 ▲고창의 수목과 문화자원(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 ▲고창의 바다와 문화자원(나경수, 전남대 명예교수) ▲생물권보전지역과 습지(김창환, 전북대 교수) ▲고창의 들녘과 강(신정일, 우리땅걷기 이사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 지역문화 탐방은 ▲고창의 천연기념물과 명승 둘러보기(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소장) ▲세계유산 고창갯벌과 주변 둘러보기(김준,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생태계의 보고, 운곡람사르습지(신영순, 운곡습지생관협 사무국장) ▲고창 물줄기의 시원을 찾아서(이병열, 고창문화연구회 박사) ▲고창 자연경관과 6차산업의 현재(류영기, 상하농원 대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오태종 군 오태종 문화예술과장은 “고창의 자연유산에 대한 인문학적인 이해와 현장에 대한 직관적인 탐방은 고창 지역문화를 체계적으로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고창학 아카데미의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고창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560-2457)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