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정 축산물 판매업소 등 특별 단속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부정 축산물 유통차단으로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도·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15개반 81명)을 편성해 여름철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축산물가공업소(18개소), 식육포장처리업소(60개소) 및 축산물 판매업소 등(100개소) 178곳이다.  특히 여름철 다소비 즉석섭취 및 가정간편식 축산물 제조·판매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도 점검에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행위 여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축산물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은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얻도록 면밀히 살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축산물의 근절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인식변화가 중요한 만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행정기관이나 부정축산물통합신고센터(국번없이 139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업무 복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 주문…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업무 복귀 첫날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현안과 새로운 공약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지방선거 출마로 직무가 정지된 60여일 만에 당선인이자 현직 자치단체장 신분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청사 첫 출근과 함께 간부회의를 갖고 부재중 주요 업무와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국소단별 시급한 현안을 챙기는 등 빠르게 시정 업무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시장권한대행 체제 중 공백 없는 시정을 펼친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뭄피해로 시름이 깊어가는 농민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번 임기는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4년의 시작이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펼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공약들에 대한 실천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익산 시민들의 수준이 매우 높고 3선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6년 전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야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선에 대한 중압감을 상당히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선거 기간내내 현장에서 보고 청취한 시민들 의견과 이르면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읍·면·동 순회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듣고 민선 8기 설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간 공무원들 인사에서 반영된 성과주의를 더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전체 30% 정도 성과에 기반한 발탁 인사를 해왔다”며 “앞으로 시민 등 의견을 청취한 뒤 최대 50%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헌율 시장은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더더욱 일 잘하는 공식사회를 만들어 익산의 발전과 미래 준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정 시장은 제2 혁신도시 유치에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정 시장은 “선거기간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가 익산에 제2 혁신도시 유치를 공약했다”며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역설했다. 

무주군,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무주군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추진하는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사업’이 도시민들에게 무주 정주환경을 위한 정보제공의 모델이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과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알리고, 실질적인 관계 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50+세대(만 45-65세)를 대상으로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은 지역살이를 희망하는 서울시 50+세대를 전북 소재 기업(기관)에 배치해 컨설팅, 판로개척 등 지역체류를 통해 활동 수행과 지역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무주군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는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을 통해 선발된 50+세대 참여자 4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무주의 기업 또는 기관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마을디자인 및 기업 경영 자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장 인턴십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일섭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전문재능인력을 활용한 농촌 활성화 등 도농간 상생협력사업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을 성공 모델로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다양한 계층과 지역의 기업(기관) 등과 협력 사업을 통해 농촌 활력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교육청, 책임행정 구현·학교지원 기능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교육정책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2022년 교육정책사업 정리 지원을 오는 7월까지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존 교육정책사업 정리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학교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자 2020년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은 총 6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교육정책사업 정리 계획 수립 및 정리 대상 사업 목록 추출 △2단계 현장모니터탄 구성 및 부서별 자체 협의회 구성·운영 △3단계 부서별 사업내용 시스템 입력 △4단계 정책사업 정리협의회 운영 △5단계 교육정책사업 정리안 마련 △6단계 정책사업 정리 평가회 및 정리 결과 알림 등의 순이다. 특히 하향식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 교직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모니터단’을 50여 명 내외로 구성·운영한다.  현장모니터단은 사업계획서 및 각종 자료 검토, 부서별 유사·중복 사업 확인, 정책사업에 대한 정성적 피드백 및 정책 제안, 학교 현장과 사업부서 간의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을 바탕으로 한 상향식 정책 결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정책사업 정리과정 및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정책 추진의 타당성과 신뢰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체 이행점검 대상 247건 중 폐지 17건, 이관 14건, 축소 3건, 통합 3건 등 15%의 개선 비율을 보였다.

순창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용균)가 7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예산안은 당초보다 181억원 증액된 5,073억원 규모로 재난기본소득 지원 134억원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등이 포함된다.  추경예산안은 2일간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신용균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대책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되어 있다”며 “다가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심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