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장영수 장수군수 이임식과 2022년 상반기 공무원 공로연수 이·퇴임식을 개최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장영수 장수군수는 27일 군민회관에서 진행된 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군정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는 최훈식 민선8기 장수군수 당선인을 비롯해 장 군수 부인 유영경 여사와 김용문 전 군의장 및 의원들,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군수는 취임 초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삼고 예산 4,000억 시대, 달빛내륙철도 유치 등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며 추진력 있게 사업들을 추진하며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장영수 군수는 이임사에서 “장수군민들과 지난 4년 동안 장수군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갈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며 “이제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장수군 발전을 위해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8일에는 이희성 장수군 부군수, 후배 공무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주, 문미옥, 배형근, 우수연, 이남숙, 이범수, 이종현, 조연희 8명의 이·퇴임 대상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퇴임을 맞이한 기쁨을 함께 축하했다. 이임자 대표 배형근 행정복지국장은 “선후배, 동료 직원들이 있어 지금 이렇게 보람 있고 명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장수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장수군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성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빛나는 귀감으로 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월:] 2022년 06월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전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에 9억 9100만원을 임의 출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출연은 코로나19 엔데믹화 및 국내외 어려운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키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장경민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 전북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디딤돌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 출연과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올해 24억 9100만원의 출연금을 포함,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166억원을 출연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 경영지원을 펼치고 있다.
제8대 임실군의회, 4년간의 의정활동 마무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8대 임실군의회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28일 폐원했다. 임실군의회에 따르면 폐원식에는 8대 군의원과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기념품 전달, 군수에 대한 감사패 수여, 군수의 전·후반기 의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제8대 임실군의회는 지난 4년 동안 38차례의 의원 간담회와 8차례 정례회, 31차례 임시회를 통해 총 474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군정 질문, 5분 발언 등 때론 집행기관과 한뜻으로 격려하고, 때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그리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임실군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전국 최초의 조례로 다른 자치단체의 선례가 됐다. 진남근 의장은 폐원사를 통해 “제8대 의회의 임기는 절반 이상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보낸 힘든 시기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8대 임실군의회는 대안을 제시하며 작은 의견도 존중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하는 의회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8대 의원 한분 한분 그리고 믿고 지지해준 군민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이 임실의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했기에 가슴이 뛰었고 행복했다”며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새롭게 출발하는 제9대 임실군의회와 민선 8기 임실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이 상호 협력해 임실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완주군, 매달 한의사가 직접 가정방문 서비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는 건강관리가 어려운 거동불편 노인, 장애인 등 한의약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각 가정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의료진은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 당뇨 등 기초검사, 1대1 한의과 진료 등 포괄적인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한의약 양생요법 및 생활습관 개선 요법 등을 교육해 만성질환자 건강돌봄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의약 진료 외에도 구강검진, 물리치료 등 여러 사업과 연계해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20명의 가정방문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상자를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인 김모씨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아다니기 어려웠는데 가정으로 직접 찾아와서 한의사가 진료도 봐주고, 침도 맞고, 약도 받으니까 너무 좋다. 계속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미경 군 보건소장은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하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 당선인과 인수위원 등 지역 청년과 간담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선 8기 순창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인구감소 및 소멸위기 대응 방안으로 청년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 정책 마련에 나선다. 순창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맞춤형 청년 정책 마련의 일환으로 28일 관내 청년 창업자, 청년직장인, 구직청년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최우선 해결과제로 ‘청년’을 꼽은 배경에는 인구감소에 있어 청년층의 유출 등 급감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순창군의 인구 수는 2016년 대비 2021년 3,094명이 감소했다. 이 중 순창군 청년 기준인 만18세~49세 인구는 2,541명으로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수위원회와 청년 참가자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 방향 설정과 청년근로자에게 종자통장 마련을 지원하는 등 당선인의 공약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미 순창에 마련된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지역 청년들에게 인건비 등 소모성 경비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는 입장을 교환했다. 특히, 최영일 당선인과 인수위는 행안부가 순창군 포함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일상과 직접적인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시설 확충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정주인구 증가,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지만, 매년 수십억원의 기금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구축에 편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이 공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순창군은 민선 8기 정책으로 다른 인구감소지역과 연대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침 변경 또는 활용 규제 완화를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당선인은 “청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꿈을 꿀 기회 보장에 주력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관내 청년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향후 민선 8기 군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