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극복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연장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 인력난 가중 및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자 오는 12월말까지 임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을 연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4월부터 ~ 2022년 6월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22년 6월 말 현재 5억 4천여 만원 임대료 감면 해택) 및 일손부족에 대응키 위해 추진했던 임대료 감면을 12월까지 6개월 연장키로 해 관내 경작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임대농업기계 이용 시 임대료 50%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4개소(이백, 금지, 인월, 사매)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계 임대는 매년 10% 이상 꾸준히 임대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들에게 임대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임대료 감면으로 인하여 임대 농업인이 증가 할 수 있으므로 농업기계 임대 시 사전 예약을 통해서 농업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15일 전) 사전예약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제9대 시의원 당선자 대상 의정설명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제시의원으로 당선된 14명의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28일 의정 설명회를 가졌다.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김제시의회의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의정설명회는 의회사무국장의 환영인사 및 직원 소개에 이어 의원 상호간 상견례, 시의회 일반현황 및 향후 의정활동 전반에 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 윤리강령·규범과 행동강령, 겸직 및 재산등록 등 의원 의무에 관한 사항과 급여 및 후생복지 등 의원 신분에 관한 사항, 원 구성을 위한 선거, 의원간담회를 포함한 회기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이날 당선 의원들의 의원 등록과 상임위원회 배정을 위한 신청접수도 함께 진행됐으며 당선증 사본, 의원겸직 신고서, 이력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의원 배지를 수령하는 등 김제시의회 의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원태 사무국장은 의정설명회와 의원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애쓴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제9대 의원님들이 불편함 없이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의회 개원과 하반기 회기 운영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김제시의원들의 공식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시의회는 7월 5일 의장단 선출 및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 국·공유재산 업무사례집 보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재산담당자의 업무수행역량을 높여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국·공유재산 업무사례집을 제작·보급한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사례집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그동안 검토됐던 실무사례를 수집·안내한 것으로 국·공유재산의 취득·유지·보존 및 운용과 처분의 적정화를 도모키 위해 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사례집은 △국·공유재산의 교환 △공유재산의 사용허가 △매각과 매입 △기타 무단점유 처리절차 및 컨설팅 사례 등 실제 업무사례를 업무 순서별로 정리해 재산업무 담당자가 쉽게 현장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공유재산과 관련한 지자체 요청사항과 재산 관련 민원 등을 검토, 적용한 실무내용을 일선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재산업무담당자와 공유함으로써 교육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홍선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국·공유재산 업무사례집이 교육기관(교육지원청, 학교) 재산업무 담당자들에게 지침서로 활용되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공유 재산업무 추진 시 현장 적용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공유재산 업무사례집은 교육지원청 재산업무담당자들에게 1차 배포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재무과]-[부서자료실]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농산물 잔류농약 특별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 이하 연구원)이 여름철 동안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은 중점 관리 농산물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해지는 기후 특성상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농약 사용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연구원은 8월말까지 도내 로컬푸드직매장,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을 점검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인 여름철 중점 관리 농산물은 옥수수, 복숭아, 배, 고추, 오이, 상추, 열무 등이다. 김호주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농산물 안전성 특별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연구원에서도 검사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2021년 5월에 전주 공영도매시장 내에 전주 농산물검사소를 개소하고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전담하고 있다.  2021년 1,032건의 농산물을 검사해 12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했고, 올해 현재 773건의 농산물을 검사해 5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2022 공간정보 해외사업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글로벌 공간정보산업 확대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공간정보 디지털화를 통한 SOC 시설물의 운영 관리·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지난 24일 서울 논현동 LX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2022년 공간정보 해외사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17개 공간정보 분야 민간기업 종사자들이 SOC 공간정보 패키지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은 해외진출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실효성 있는 정보 제공, 공간정보 로드쇼의 개선 운영방안,  소규모 사업의 제안절차 단순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헤르메시스 김순연 대표의 ‘물관리 분야 공간정보 해외사업 사례’ ▲호정솔루션 전우현 이사의 ‘방글라데시 드론기반의 환경 모니터링 사례’ ▲이지스 이광세 이사의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사업’을 주제 발표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LX공사 임성하 차장은 SOC 공간정보패키지사업 발표를 통해 “지상·지하시설물의 디지털화, BIM(건설정보모델링) 모델에 대한 공간정보 표준·품질 검증, 드론·AR·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과 운영관리 디지털 트윈플랫폼에 접목될 수 있다”면서 “국내 건설사 등과 협업을 통해 단계별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민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사업 본부장은 “개발도상국가의 토지등록과 시공 중심의 해외SOC사업을 K-공간정보를 접목하여 공공과 민간이 상생하는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시작된 ‘LX 공간정보 해외사업 동반성장 워크숍’은 정부 협력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의 공동 해외 진출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 채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