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민들이 공감하는 관광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여행학교 문이 열렸다. 전주시는 지난 19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전주의 새로운 지역관광자원 활용 가능성을 발견해보는 ‘2022 전주 여행학교’ 1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년 차를 맞은 올해 ‘전주 여행학교’는 시민의 눈으로 다시 보는 관광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입문반 1~4기, 심화반 1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여행학교 1기 참가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과 팀 구성이 이뤄졌으며,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여행학교는 ‘익숙한 곳을 낯설게 보기’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테마가 있는 명소 체험, 나만의 여행코스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기 프로그램은 △서학예술마을 투어 △농촌진흥청 투어 △전주동물원-덕진공원 투어 △전문가 공개특강 △팀별 과제 수행 등 다양한 주제로 준비됐다. 시는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들이 단순히 전주의 공간을 답사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스스로 로컬 콘텐츠 및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민기반형 관광콘텐츠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주 관광 브랜드 확장을 위한 로컬관광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전주 여행학교를 통해 스스로 공감하는 전주여행을 만들고 지역주도형 관광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 2022년 08월 20일
전북도의회, 수소 상용차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과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완주지역 권요안·윤수봉 도의원은 지난 19일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공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수소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최준혁 공장장은 “수소 트럭과 버스 양산설비가 갖춰진 곳은 전주공장이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특히 수소 트럭은 스위스에 이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 수출도 예정돼 있다”고 수소차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전주공장의 미래는 수소 상용차 산업 활성화 여부가 관건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전북에서 물량 확보나 인프라 구축은 더디기만 하다. 전북도와 정치권이 앞장서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주영은 의장은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수소차 생산 현황을 직접 살펴보니 수소 상용차 시장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북도와 함께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과 공공기관 노후 차량 교체시 친환경차량 구매 등 도의회부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수소차가 확대되면서 충전소는 물론 수소 공급량 부족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전북도가 새만금에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기반 구축사업 신속 추진 등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김제1)은 “현대차 전주공장이 전북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면서“기업 유치도 필요하지만 현대차 등 기존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윤수봉 의원(완주1)은 “친환경차라고 권장하면서도 수소 공급대책이 원활하지 못하면 수소 산업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 ”며“수소차 산업 활성화의 핵심인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방안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도 “현대차 전주공장이 국내를 넘어 세계 수소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도와 정치권이 협력하겠다. 아울러 노후 차량 지원과 함께 도내 시군은 물론 공공분야부터 수소차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 등은 간담회에 이어 수소 트럭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공장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뒤 수소연료로 차량 엔진이 구동되는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순창군, 지역아동센터 등·하원 차량 동승지원 자원봉사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2년 전라북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퇴직한 전문인력을 활용한 사회 공익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등·하원 차량 동승 도우미 운영」으로, 참여자로 선발된 신중년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순창, 풍산, 구림, 복흥)에 각각 배치되어 센터 등·하원 차량에 동승해 아동이 승·하차 시 안전하게 인솔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 순창군민 중에서 아동 돌봄 경력, 어린이집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교육·보육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 참여자에게는 식비와 교통비 등의 소정의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6일(금)까지 순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순창군청 경제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오는 11월 26일 이후부터 모든 시설의 어린이 통학버스는 동승보호자가 탑승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퇴직 후 신중년이 어린이를 위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이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말한다.
전북대학교, 예비창업자 성공 창업 단계별 지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창업중심대학 사업 호남권 주관기관 교육인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단계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올해 예비창업자 40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25개, 3년 이상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 20개 등을 선정, 62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17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예비창업자 역량교육은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 선정자 40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정부지원 사업 및 창업 초기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졌으며, 멘토링과 창업기업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창업지원단은 이번 예비창업자 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실전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도 이어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안정적 창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예비창업자 교육을 통해 창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추후 예비 창업자에 대한 심화 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