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들 연구 성과 ‘주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공학 연구실(지도교수 류덕산) 학생들이 최근 한국정보과학회 주최로 개최된 2022 한국 컴퓨터 종합 학술대회(KCC)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김소정(소프트웨어공학과 2년), 주은정(소프트웨어공학과 2년), 최지원(소프트웨어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Ft-Transformer 기반의 소프트웨어 결함 예측’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이용 사례가 늘고 있는 디버닝 기법인 ‘Ft-Transformer’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결함 예측 모델과 성능을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의 예측 모델을 통해 제한된 지원을 효과적으로 할당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한 김소정 학생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게 지도해 주신 류덕산 교수님과 최지원 연구원 등 동료 연구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연구실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공학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2020년 취업통계현황에서 취업률 81.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2020년도 글로벌 해커톤 경진대회 1위를 수상하는 등 학생들이 대내외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신기술 동향 관련 자체 특강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하는 등 학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순창군,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을 개최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양화와 수채화, 한국화, 만화 애니메이션, 풍경화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접수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원서 교부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작품은 오는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등기우편이나 택배, 방문 접수를 통해 순창군 옥천골미술관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1인 2개 작품 이내로 접수할 수 있으며 중복으로 수상할 때 최고 수상작 1점만 시상하게 된다. 소재는 순창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섬진강 유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미발표작이어야 하며, 시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각각 32점과 69점을 선정한다. 특전으로는 일반부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학생부 대상은 상금 50만원과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일반부 특별상 이상을 받은 작품은 순창군이 귀속한다. 특히 해마다 전국의 우수한 화가부터 일반인과 학생 등이 참여해 열리는 공모전을 통해 순창의 주요 관광지가 색다른 해석을 통해 화폭으로 표현되면서 지역을 새롭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평이다.  아울러 전국의 재능있는 초·중·고등학생의 참가도 늘어나며 전통적인 그림보다 만화 애니메이션을 통해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재미난 작품도 많아져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 공모전에 참가하는 일반인과 학생들의 작품 수준도 높아지면서 해마다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도 애를 먹고 있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수상작은 옥천골미술관에 전시되면서 순창을 알리는 좋은 기회도 되고 있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공모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과 다양함에 놀라고 있다”면서 “올해도 전국의 재능있는 학생과 일반인의 많은 참여를 통해 순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제시, 폐기물관련 악취발생 사업장 지도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여름철에 발생하는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폐기물관련 악취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지렁이 분변토 생산시설 27개소, 폐기물 퇴비화시설 11개소 등 38개소라고 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및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관리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및 적정 처리 여부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악취 저감 미생물제 살포, 악취 저감시설 정상 가동, 사업장 주변 청결 유지 등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점검 중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처분 규정에 따라 행정 및 사법 조치 등을 할 계획이다.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 “악취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폐기물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고발 사법처리 8건, 영업정지 2건, 조치명령 6건, 과태료 2건(25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정헌율 익사시장, 역세권 개발 및 신산업 육성 중심 민선 8기 공약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KTX익산역 중심의 핵심 공약을 바탕으로 제2의 경제부흥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정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 행복이 중심이 될 익산시 민선 8기 공약은 7대 분야, 10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통한 조직체계 개편도 준비 중이다”고 1일 민선8기 공약사업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민선 8기는‘역세권 개발’과‘신산업 육성’으로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이미 밑그림은 완성해놓은 상태다.  경제성장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생활권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자연 친화적 주거공간 속에서 언제 어디서든 여가와 쉼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한다. 익산시는 KTX익산역 복합개발과 이를 연계한 창업 인프라 조성으로 호남 최대 경제혁신거점으로 발돋움한다. 앞서 KTX익산역 복합개발은 정부로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최고 대기업이 참여하면서 순항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제안 공모를 시행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임기 안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 공간인‘익산 多이룸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해 홀로그램 기반의‘익산형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 최대 500곳을 유치하고 5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시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XR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왔다. 스타트업 밸리가 구축되면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XR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의 핵심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이다. 이를 위해 숲과 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도심 속 녹색공간을 대폭 확대한다.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도시공원과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신흥·춘포·함열·무학공원 등의 장기미집행 공원을 도시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까지 다 갖춘 만경강 수변도시는 오는 2025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함라산 국립치유의 숲과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왕궁특수지역 생태 힐링 숲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도심 곳곳에 정원과 산책로 등을 확대해 시민들이 가치있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역별 문화와 관광,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 곳곳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일상 어디서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행복 도시로 도약한다. 특히 익산시는 그린바이오 분야를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1단계로 함열읍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한다. 이곳에서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R&D 사업화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2단계는 실질적 창업이 이뤄질 수 있는 창업보육지원시설과 시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혁신파크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 최종적으로 신규 바이오 산단을 추가로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한다. 이 과정에서 시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생명 산업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그린바이오 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신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그린바이오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면 미래 신산업 기술과 창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가치사슬이 형성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맞춤형 복지 정책과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시민들의 의료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를 적극 유치한다. 이미 유치전에 돌입한 국립 희귀질환센터를 포함해 산재전문병원 등을 건립해 보건의료 기능을 집적화한다. 특히 근로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책임지는 국립 산재전문병원은 전북·충북지역에 전무한 상황이어서 도내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을 내세워 산재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시민들에게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산모의 건강관리와 출산, 육아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정책과 서부권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과 시민예술인 1만명, 생활체육인 10만명 양성 사업 등을 통해 문화와 체육, 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행복생활권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2년간 이어진 펜데믹으로 민생경제가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민선 8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와 문화, 복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밀착형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행복도시 익산을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끊임없는 노력과 열린 소통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각고면려(刻苦勉勵)의 자세로 민선 8기 현안과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최종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11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추진상황에 대해 분기별로 시민들과 소통해나갈 방침이다.

고창군,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시설 주민신청제’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한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대진단 기간 동안 관내 100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주민이 점검을 희망하는 시설물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시설 주민신청제 접수는 관내 14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비치된 신청서 또는 안전신문고 앱·포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상 시설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건축물 등이며, 관리자(관리주체) 있는 시설, 공사중, 소송(분쟁) 시설 등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시설은 자체기준을 마련해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진단 기간 동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의 정도, 보수·보강 방법 등을 도출하여 시설 관리주체가 보수·보강 등을 조치토록 안내한다. 심덕섭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제를 통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나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8월17일~10월14일)은 재난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중앙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운동이다. 매년 재난이나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캠페인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