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의원 역량강화 결산검사 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29일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결산검사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군의회는 이날 교육은 제295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될 ‘2021 회계연도 결산 심의’에 대비하여 지방 예산 및 결산검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상민(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강사는 결산검사 및 심사 전략과 기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결산검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실무기법이 향후 결산검사 시 정확하고 심도 있는 검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이해양 의장은 “결산검사는 다음 연도의 예산 편성 및 재정 운영의 개선을 도모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정확하고 심도 있는 검사를 통해 무주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추석 명절 대비 건설공사 대금 등 신속 집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정자금을 빠르게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나선다. 익산시는 추석 명절 전까지 사회복지 분야 취약계층 지원 234억원, 각종 공사·용역·물품 대금 등 86억원, 기타 경상적경비 217억원 등 약 537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추석 전인 9월 초까지 자금 집행을 집중하기로 하고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예산 집행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금지급은 임금·하도급 등을‘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지급해 건설공사 하도급업체 임금 체불 및 임금 유용, 대금 지급 지연을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계약업체들이 명절 전에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 선급금과 기성금 청구에 대하여는 즉시 대금 집행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원활한 추석 명절 자금 집행을 위해 정기예금 만기도래 예정액을 포함하여 560억원을 대기자금으로 관리하고, 지방세 등 자체수입과 국도비 보조금 등을 추가 확보해 자금운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수요가 많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대금 등을 조속히 지급해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추석 명절 대비 성수 식품 위생관리 지도·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정읍시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3개 반 9명을 편성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명절 성수 식품 제조가공업소 19개소와 대형마트 등 기타 식품판매업소 24개소, 전통시장 내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 53개소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제조·가공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또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을 강화해 전통시장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고지 등 핵심 방역 수칙에 대한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성수 식품 위생점검을 통해 비위생적인 식품을 근절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고질체납액 행정력 집중해 강력 징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선다. 전주시는 ‘2022년도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인 다음 달 말까지 101억 원(지방세 74억 원, 세외수입 27억 원) 징수를 목표로 체납액 특별징수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체납액이 있는 모든 세입부서는 지난해와 올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시는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차량은 번호판 상시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민원 최소화를 위해 체납횟수가 2회 이상이거나 체납액이 10만 원 이상인 상습 체납차량만 영치하기로 했다. 강력한 체납 징수를 위해 시는 모든 세입부서에 체납액 특별징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고액·상습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 소유재산을 압류할 계획이다.  최근 은닉재산으로 활용되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압류하는 등 체납자의 특정금융거래정보를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정금융거래정보는 그동안 금융정보분석원에서 국세청과 관세청에만 제공해왔으나 관련법령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호화생활을 하면서도 무재산으로 조회되는 체납자의 구체적인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체납자는 물론 다른 사람의 명의로 돼 있는 은닉재산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방세 500만 원, 세외수입 2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및 부동산 공매의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반면에 매각실익 없는 압류물건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중지해 영세 체납자에게 경제적 회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재원 시 세정과장은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할 것”이라며 “영세 체납자에게는 경제적 회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체납처분을 중지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군, 제26회 고창해풍고추축제 열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해리면 체육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지난 27일 제26회 고창해풍고추축제 개막식이 거행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해풍고추를 넣은 사랑의 김치 담그기와 군민 화합을 위해 500명분 비빔밥 잔치를 마련해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과 함께 비빔밥을 나눠 먹는 시간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청정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해리면 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청정한 고창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고창갯발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란 고추를 소재로 진행된다. 특히,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땀 흘려 수확한 해풍고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도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즈아트를 활용한 고추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해풍고추 많이 담기, 고추 높이 쌓기, 고추 무게 맞추기, 해풍고추 장떡 만들기 등 해풍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어울 마당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공연행사로는 첫날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즉석 노래방 코너 “나도 가수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WBS원음방송 “조은형의 가요세상”이 마련돼 정수라, 강혜연, 강진, 김성환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축제로 꾸며져 모두가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해풍고추축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군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