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추석 연휴 실외 체육시설 무료 개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올 추석 연휴 기간에 실외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소수의 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테니스와 정구를 비롯해 족구와 풋살, 축구 등 추석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운동까지, 지원하는 종목도 다양하다고 5일 밝혔다. 월드컵경기장(풋살)과 종합경기장(육상), 덕진체련공원(축구, 풋살, 족구), 완산생활체육공원(축구, 풋살, 테니스, 족구, 정구), 아중체련공원(축구, 풋살, 족구), 고덕생활축구장(축구), 솔내생활축구장(축구, 풋살, 족구) 중 주변 가까운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이들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기간은 9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전날과 당일 이틀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자별로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은 사전 예약 후 가능하고, 사전 예약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경합 시 추첨을 진행하고, 접수 결과는 8일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종합경기장 육상 트랙은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께서 주신 사랑과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모쪼록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태풍 ‘힌남노’북상에 따른 비상대비태세 돌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재해대책상황실을 긴급 가동하고 5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재해대책위원회를 소집하여 점검회의를 가졌다.  기상청에 의하면 전북은 제11호 태풍 힌남로의 영향으로 5일 밤부터 6일 오전사이 시간당 50~100mm의 집중호우와 순간초속 3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북지역 태풍 최근접시간인 6일 6시부터 8시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은 농업재해발생시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계통보고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특보 해제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취약지구 현장점검과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태풍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 모든 코로나 확진 군민에 자체 구호물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코로나19로 관내에서 재택치료 중인 전 군민에게 구호물품을 배부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증가하고 있어 자가격리자의 격리이탈을 방지하고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기존에 65세 이상 재택치료자에게만 배부하던 구호물품을 전 군민에게로 확대해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1일 이후로 확진돼 진안군에서 재택 치료 중인 진안군에 주소를 둔 자로 역학조사 전화를 통해 거주지 확인 후 지급하게 된다.  구호 물품은 보관과 조리가 용이하도록 조미김을 비롯해 즉석밥, 라면, 즉석국 등으로 구성해 관내 택배 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배부하여 재택치료자가 안정적으로 자가격리할 수 있도록 하여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태풍 ‘힌남노’ 대비 안전관리 점검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피해를 대비해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최훈식 장수군수는 5일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산사태 취약지, 과수원 등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과수 재배농가와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최훈식 군수는 철저한 사전대비로 낙과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군은 이번 태풍의 규모와 강도가 매우 강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호우로 인한 시설물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요 등산로와 천변 주차장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사전조치에 힘쓰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피해가 예상되는 농작물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태풍상황을 주시하고 사전점검을 강화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소상공인 위해 융자 이차보전 상향 조례 개정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위해 융자지원을 확대 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키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4%에서 5%로 상향할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사업자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이자도 4% 이내로 지원하며 1년거치 2년 상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융자지원 관련, 주소기준을 삭제하고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융자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기금 19억5000만원을 확보해 금년 2분기까지 1228명의 군민이 317억2600만원을 융자 받았다. 군은 19억6300만원을 이자로 지원했다.  특히 담보 능력이 약한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출연금을 확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보증서 발행에 지원된 금액은 10억1400만원이다.  이외에도 군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노란우산공제 가입,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올해에 49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온 소상공인을 위해 조례 개정 및 공약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군민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고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