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석 맞이 예취기 특별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예취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예취기 정비 및 안전교육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벌초와 제초작업 시기에 맞춰 총 80여 대에 대해 특별정비를 마치고, 예취기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과 귀향객에게 임대하기 위해 4개 권역 임대사업소와 본소에 분산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임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개인 실손보험, 토지대장을 제시하고 소정의 임대료를 지불하면 임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예취기 사용에 대한 안전한 사용법을 제시하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작업 전에는 안면 보호대와 안전복, 다리 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작업할 곳에 돌과 벌집, 잡목 등 위험요인은 없는지부터 확인해야 하고, 시동을 걸 때 예취기 칼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며 작업 반경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점검 시에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한 후 검검해야 하며 예취작업을 끝내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는 시동을 끄고 예취날이 신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예취작업 시 칼날은 제초하고자 하는 풀의 종류에 맞게 선택해야 효과적인 제초작업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예취기를 임대하고 있다”며 “벌초와 제초작업에 나서는 시민과 귀향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민생경제 안정 위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지역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평균 1.69%(0.0335원/MJ) 인하하고, 기본요금(750원/월)을 동결한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물가대책 실무위원회(8.22.)와 소비자정책위원회(8.31.)의 조정‧심의를 통해 도시가스사별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은 권역별 3개 도시가스사에 따라 동결 또는 인하됐다.  사별로는 전북도시가스가 메가줄(MJ, 열량단위) 당 1.8305원(동결), 군산도시가스사가 1.7475원(0.0232원 인하), 전북에너지서비스가 2.5545원(0.2568원 인하)으로 결정됐다.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물량 감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 투자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했다. 특히 인건비 상승, 공급 확대를 위한 투자비 등 일부 인상 요인은 도시가스사별 원가절감을 통해 인하하도록 조율했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89%)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비용(11%)을 합산해 결정된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부장관이 매월 승인·고시하고, 소매 공급비용은 도시가스 공급, 판매, 유지관리 등에 소요되는 전체 비용을 고려해 도지사가 매년 1회 조정, 소비자 요금에 반영하고 있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2007년 810원에서 750원으로 인하된 후 16년째 동결됐으며, 전국 주택용 기본요금 평균보다 90여 원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해 평균 1.69% 인하를 결정했으나, 소비자 요금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매요금이 최근 가파르게 상승해 월 평균 50㎥를 사용하는 주택용 소비자의 경우 전년 대비(‘21. 9월 기준) 월 6천 원 정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전대식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 및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59회 전북도민체전, 2일 남원시에서 개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180만 전북도민이 문화와 스포츠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이하 전북도민체전)가 오는 2일 오후 8시 남원 춘향골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9월 2일부터 4일까지 41개 경기장에서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37개 종목에 6,874명 선수와 1,126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을 180만 도민이 화합하는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해 부대행사로 ‘제61회 전라예술제’(9월 1일~4일), 남원‘愛’막걸리 축제(9월 2일~3일)를 개최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심야 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며, 체전 기간 내 춘향골체육공원 내 부대 행사장에 남원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조성 등 시 전역에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와 먹거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도민체전이 남원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180만 도민이 남원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찬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도민체전이 코로나 이후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체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9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끝나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2년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도 개최되며, 배드민턴, 보치아, 론볼, 역도, 사격 등 정식 15경기, 당구 시범 1경기, 한궁, 플로어컬링 등 전시 4경기, 총 20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