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 수산특산품의 신뢰성 확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1일부터 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및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에 대한 부정 유통 방지 및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마트, 전통시장,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품목은 조기, 명태, 오징어 등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고등어, 참돔, 방어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이다. 군은 현장점검을 통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등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수산물 판매·가공업소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고려하여 단속보다는 홍보, 계도 위주로 실시하여 원산지표시 이행 및 정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추석 명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월:] 2022년 09월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설치 구축 본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의 주요 정책중 하나인 전북교육협력체계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협력추진단 실무위원회 5차 회의’를 1일 오후 도교육청 5층 협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지난 7월 28일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매주 한 차례씩 회의를 갖고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설치를 위한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서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육협력추진단 실무위원회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 미래교육과 미래역량을 지닌 인재양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도청·전북지역대학이 교육협력추진체계를 구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교육은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고 지역을 살릴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전북발전을 위해 대화와 소통, 변화와 혁신으로 전북교육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교육청과 도청·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전북교육협력추진단은 실행력을 갖춘 행정조직으로 운영하며 △지역교육 공동과제 발굴 및 신규사업 추진 △교육협력사업 총괄 협의·조정·자문 △교육현안문제 공동대응 및 정보공유 지원 등을 협업한다. 한편 그동안 논의된 전북교육협력추진단 구성안을 살펴보면 도교육청은 정책공보관실 산하에, 도청은 기업유치지원실 산하에 교육협력추진단을 설치하고 내년 3월 조직개편시 기능·인력구성 등을 재조정한다.
전주시설공단, 늘푸른마을 입주민들과 함께 중고물품 기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헌 옷과 신발 등 중고물품 200여 점을 기증했다. 공단은 공단 직원들과 전주시 송천동 소재 늘푸른마을아파트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고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기증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방현주 복지환경부장은 “중고물품 기증은 환경을 보존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마을은 미혼 여성 근로자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임대아파트로 전주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40세 이하 미혼 여성들이 입주해 있다.
전주시,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신청 가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피상속인의 사망 등으로 잃어버린 조상 땅을 찾아주는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주시는 오는 5일부터 그동안 민원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 했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인터넷 조회가 가능한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또는 자녀이다. 2008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이전처럼 구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인터넷 신청 방법은 ‘정부24’ 또는 ‘국가공간정보포털’ 배너를 통해 ‘K-Geo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신청을 하면 담당자 접수와 증빙서류 열람(행정정보 공동이용) 등의 절차를 거쳐 조회 대상자의 사망 여부 및 신청인과의 관계를 확인하게 되며, 신청 내역이 적법한 경우 승인 처리 후 3일 이내 결과가 제공된다. 부적합시 반려(SMS 발송) 조치가 내려진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2330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 중 1035명에게 3852필지(3.2㎢)에 달하는 조상 명의의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했다. 배희곤 시 생태도시계획국장은 “인터넷 신청을 통해 편리하게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익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제보 받는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오는 19일 개회하는 제246회 정례회(9.19.~10.7.) 기간 중 예정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제보를 받는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시민제보는 익산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것이다고 1일 밝혔다. 제보대상은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및 시민생활 불편사항, 기타 제도개선 사항 등으로 접수된 시민의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해 그 처리사항을 시민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제보를 희망하는 시민은 1일부터 14일까지 우편(익산시 인북로32길 1 익산시의회 의사계, 063-859-4174) 및 팩스(063-859-4058), 익산시의회 홈페이지 > 열린의회 >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최종오 의장은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