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시민 1자원봉사…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봉사자-수혜자’모두 다이로운 나눔 공동체를 활성화해‘1시민 1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도약한다. 익산시는 우수자원봉사자 조건완화, 자원봉사 마일리지 확대시행, 1시민 1자원봉사 등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자원봉사 참여도를 대폭 이끌어 도시브랜드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식 및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및 유관기관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포식 및 대회사를 시작으로 으뜸도시 선포식 핸드프린팅,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상영 및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 재난피해 등 어려운 시기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자발적 희생에 걸맞은 예우와 혜택을 통해‘봉사자와 수혜자가 다이로운 시스템’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계약‧생활문화‧일자리… 우수봉사 마일리지 혜택‘팡팡’ 시는 봉사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폭넓게 제공해 봉사 참여도를 높여나갈 로드맵을 제시했다.  우선‘우수봉사자’기준을 조례 개정을 통해 당초 연100시간에서 80시간으로 대폭 완화해 자원봉사자 사기진작과 함께 마일리지 이용 확대 및 효용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계약·생활문화·일자리 3개 분야에 15개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우수자원봉사자에게는 1인 수의계약 시 우대계약 혜택이 주어진다. 여성회관 연간 1개 무료강좌, 보건소 무료건강검진, 예술의전당 연1회 무료 기획공연과 공연료 50%를 감면해준다. 65세 이상은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중식 무료쿠폰을 지원하고, 다이로움 일자리 및 기간제 근로자 선발 시 우수자원봉사 실적을 가점 항목에 추가해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마을‧기업 주축 ‘1시민 1자원봉사’네트워크 구축  1시민 1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별 자원봉사단체 및 기업봉사단의 자원봉사 실적을 관리하고 우수한 실적의 읍면동과 기업봉사단에 적극적인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에는 2024년도 생활환경개선사업비를 순위별 차등 증액 편성한다. 농로포장과 용배수로 정비 등의 농업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우선 지원해주는 혜택도 늘어난다. 또 자원봉사 우수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가점추가 우대를 받는다. 시는 내년도부터 우수자원봉사자를 위한 마일리지 혜택이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마일리지 수요를 파악해 반영 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지역 기업들과 동반자 관계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LINC3.0 사업단(단장 송철규)이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의 걸음을 더 크게 내딛기 위해‘가족회사 멤버십 제도’를 마련하고, 지난달 30일 함께하는 기업들에 대한 설명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가족회사는 대학과의 인적, 물적, 기술적 교류는 물론, 전북대학교 기술혁신선도형 LINC 3.0 사업의 각종 산학협력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디와이이노베이트(주), 멜리엔스 주식회사 등 11개 가족회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멤버십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전북대 LINC3.0 사업단은 공동연구 활동과 지식 및 기술의 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모델의 개발, 공유협업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협업을 통해 기업들과 실질적인 산학연협력을 이뤄낼 계획이다. 송철규 전북대 LINC3.0 사업단장은 “전북대는 가족회사와 함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잘 다듬어 산업현장과 사회에 능동적이고 가치 있는 지식과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도는 전북대학교와 가족회사 간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이 연회비 납부를 통해 본교와 산학연협력 관계를 체결하는 멤버십 제도다. 

정읍시, 국립공원해제지역을 포함한 내장호 일원 종합·중장기계획 수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1일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내장호 주변 종합발전계획안을 도출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장산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된 내장호를 ‘머무르고 싶은 힐링 생태 관광지’를 비전으로 개발·육성키 위해 힘을 모아 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 전문가와 사회단체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시는 내장호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협력과 자연환경 보전에 기반한 종합발전계획안을 도출했다. 구체적으로는 ▲내장호 중심의 자연환경 보전 ▲사계절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조화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관광수익 증대를 통한 자주재원의 확보 등을 위한 기반 시설사업과 진흥사업 제안을 반영했다.  시는 용역 결과 평가를 통해 기본계획으로서의 적정성과 분야별·부문별 추진 가능성 등을 검토해 개별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내장호를 시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개발·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토대로 계획을 구체화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모집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답례품 공급 희망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모에 대한 신청방법, 선정기준, 유의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군은 오는 8일까지 답례품 및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 후 9일부터 13일까지 재무과 고향사랑기부팀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현장 확인을 거쳐 오는 19일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무주군 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곳으로써 통신판매신고 등록업체다. 황인홍 군수는 “기부자에게 무주의 정성과 진심이 담긴 답례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무주를 대표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답례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답례품으로 가능한 품목은 무주군에서 생산·채취된 농·축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가공품, 지역상품권 등이다.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주민이 아닌 누구나 무주군에 기부를 할 수 있다.

전라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 예산안 및 2022년 추경예산안 심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일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대상으로 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사를 실시한다. 정책질의 내용을 살펴보면 ▲박용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수)은 “2023년도 전북도는 경제통상진흥원으로 약 33건 4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으나, 경제통상진흥원은 오히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불친절하게 대하고 있다”며 현황 보고를 주문했다. ▲김정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안)은 “화물연대 파업이 도내에 미치는 문제점을 살피며 향후 건설 및 주유 등에 도민들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고 수소 탱크로리 여유 확보 등 도차원의 다각적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신규로 편성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긴급하게 편성되어 시군에서 연속성 있는 사업 구상 및 추진에 어려움이 많고, 기금 규모와 특색있는 사업 발굴 등 기초단체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임승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1)은 “전북도의 예산이 전주·군산·익산 3개시에 50%넘게 편중되어 편성되어있고, 나머지 11개 시·군에 나누어 배정되고 있다”고 질타하며, “국가적인 지방균형발전 문제에 앞서 도내에서도 지역불균형 투자로 지역소멸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동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2)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인 농가의 지원 정책을 점검하며 이후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줄 것과 “12월 15일자로 군산공항에서 제주공항이 철수되는 것과 관련 현 상황을 청취하고, 항공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노선 유지 계획과 도민 항공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강조했다.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한빛원전 재가동에 대한 고창·부안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등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지역의 동의 없는 재가동 결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주민들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도 차원의 실태파악 및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정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임실)은 “전북의 180만 인구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 교육도시인 우리지역에 유아 및 학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3년 예산안을 보면,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무상교육 지원액 차이로 형평성이 어긋난 것”을 꼬집으며, “전북도에 교육협력추진단도 설치된 만큼 영·유아 보육과 교육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을 주문했다.  ▲권요안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2)은 전북도 9곳의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도덕성 및 자료제출 등에 대한 협약사항 개선 시 도의회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것을 주장하는 한편, “경천면 화암사 진입로가 좁아 목조로 건축된 우리도 국보인 문화유산 소실이 우려되는 실정이다”며, 지방도 확포장을 촉구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민선 8기 도정 목표가 변경된 것을 지적하며, “문화체육관광산업 주요사업이 재화서비스 창출과 지역소멸을 막기위해 프로그램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장기적으로 육성 가능한 사업에 치중해야 하나, 단순한 인센티브 및 지원사업뿐 이다”고 지적했다. ▲전용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진안)은 “올해 하이퍼튜브 종합 시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탈락한 원인을 살피고, 재신청과 철저한 대응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4)은 “본예산은 현재 문제해결을 위한 단년도 사업에 집중되어 있다”며, “중장기 사업의 단계에 맞춘 투입으로 사업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2)은 “예산안 검토 결과 내년도는 신규사업이 많고,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며 “2023년도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예산안에 대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더욱 철저하고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