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을 선언했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임원과 각 부서장,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특히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본연의 역할을 고려해 ESG의 비재무적 3가지 요소에 ‘안전(Safety)’을 더해 ‘ESSG 으쓱 경영 철학’을 수립했다. 공단은 ESSG 으쓱 경영을 통해 △친환경 시설관리 △상생의 사회공헌 △실천적 안전문화 △소통과 혁신의 조직 등의 과제를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 상생 경영의 노력을 ESSG 으쓱 경영을 통해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 지역민과 상생하는 책임경영에 나설 것”이라며 “공단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상생협력 경영을 해 나간다면 장기적 발전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공단의 기업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년도:] 2022년
전주시의회-전주시, 인사권 독립에 따른 효율적 운영 위한 업무 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와 전주시가 3일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사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양 기관 인사 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인사와 교육훈련, 후생복지, 복무를 포함한 인사권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와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의 통합 운영, 기타 조직과 복무시스템 등 인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장의 서약 체결을 통해 효력을 담보하고, 상호 간 특별한 의사표현이 있을 때까지 유지한다. 또 양측은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향후 추가 세부적 사항은 지속적으로 협의·보완해 가기로 했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협약식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의 인사권 독립은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하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은 집행부와 의회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전주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회의 인사 운영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민선 지방자치를 시행하는 기반이 된 1988년 전부개정 이후 32년 만에 이뤄져 올해 1월 13일 본격 시행된다.
고창군, 새해 시무식서 ‘자원순환사회 민·관 공동 선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3일 오전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사회 선포식을 겸한 2022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무식에는 고창군 공무원과 고창군의회, 고창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7개 고창군 환경단체 등이 참석했다. 고창군, 군의회, 군민대표가 서명한 선언문에선 ▲폐기물 발생 억제 ▲지속가능한 생태적 전환 노력 ▲쓰레기 없는 사회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7개 환경단체는 자원순환 사회 실천결의문 낭독을 통해 “장바구니 사용, 아이스팩 재활용 등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Reduce), 한 번 더 사용하고(Reuse), 올바르게 재활용하는(Recycle) 자원순환을 널리 퍼뜨려 함께 실천하자”고 호소했다. 고창군은 이달 중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고창군 자원순환정책실천위원회’를 꾸리고, 민간단체와의 지속적인 MOU 체결 등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전북도내 군 단위 최초로 ‘고창군 자원순환 기본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조례에서 고창군수는 사업자, 주민, 단체 등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는데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해야 함을 명시했다. 사업자는 생활이나 산업활동에 필요한 제품·원료·재료·포장재가 폐기물로 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하는 포장재 등을 분리배출이 쉽게 생산·유통·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유기상 군수는 “아름다운 고창 본연의 청정함을 더 오래,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현재 우리 삶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읍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시무식 열고 힘찬 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3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해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시무식은 유진섭 시장과 간부 공무원의 충혼탑 참배 이후, 실과소·읍면동장, 주무·총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 시장의 신년사 발표, 공직자의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생한 시민과 공무원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임인년 새해에도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펼쳐지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역할에 주안점을 두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는 데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해에도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민선 7기 마무리와 함께 민선 8기가 시작되는 중차대한 시기로서 민선 7기 중요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1일 2022년 새해를 맞아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와 환경 관리원, 소방 공무원, 정읍역 역무원 등 새벽을 여는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20여 명의 공무원과 함께 충정로와 샘고을시장, 수성지구 등 3개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가두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 동참과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유진섭 시장은 “올해는 용감하고 강인한 성격을 가진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행정에 임할 것”이라며 “공직자와 시민 모두의 기대와 희망, 의지의 결집으로 정읍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보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시정,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토양과 농업용수 안전먹거리 생산에 적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3일 관내 농경지와 농업용수(지하수, 하천수, 호소수)가 중금속 및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의 확대 및 농업환경 안전성을 모니터링을 위해 주기적으로 매년 농경지 토양 100여 지점과 농업용수 100여 지점의 시료를 무작위로 채취하여 분석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군은 지난해 토양 중금속 100건, 농업용수 102건의 시료를 채취하여 농경지 토양은 카드뮴, 납 등 중금속 8항목, 농업용수 중 지하수는 염소이온 등 15항목, 하천수는 총유기탄소 등 5항목, 호소수는 용존산소 등 5항목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적합한 것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관내 토양 중금속과 농업용수의 수질은 권장 기준치 이내로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경지와 용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영무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농업환경관리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순창군 농업환경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순창군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