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음식점 시설·환경 개선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역 내 좌식 노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음식점 시설·환경개선사업은 어르신과 내외·국인 관광객 등이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좌식 좌석을 입식 좌석으로 교체 및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으로 80석 이상 6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40석~79석의 경우 4천2백여 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24일까지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320-2547)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오해동 군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외 단체 관광객 수용과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한 입식 관광식당을 확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는 깨끗한 음식점 시설을 제공하고, 영업주에게는 시설 환경 개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음식점 환경 개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15일부터 23일까지 제2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고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부서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보고와 조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 등 총 19건의 의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15일 첫날 본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는 박성만 의원이 선임됐고 일반위원으로는 임종훈 의원을 비롯해 이종선, 윤명수, 김태성, 김호진, 손병수, 정정열 등 재무관리에 경험이 많은 분들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는 이번 임시회가 종료된 후 3월 22일부터 4월 1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고창군이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금년도 의정활동 방향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회기이다. 모든 사업들에 대해 허투루 보지 않고 꼼꼼하게 검토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고창군 발전과 군민 복리가 증진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구체적인 목표 설정, ▲답례품의 선정 차별화, ▲고향사랑기부제와 고창마켓의 연동 ▲관계인구 달성과 구독경제 실현 등 4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전북농협, 축산물 판매확대 등 당면현안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15일 농협전북본부에서 관내 축협 지도경제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축산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 전북농협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 방역활동 강화, 맞춤형 축산 컨설팅을 통한 농가만족도 제고, 한우 가격 안정화 대책 적극 추진, 가축개량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축산농가 및 조합원들과 가장 접점에 있는 축협 임직원들이 제 역할을 다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ASF·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과 원산지, 유통기한, 식육포장처리 준수사항점검 등 식품안전 강화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덧붙였다.

임실군, 올해 전략작물 직불제사업 신청·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쌀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전략작물 직불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지목과 상관없이 농지법상 농지로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략작물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농지가 해당이 된다. 재배유형별 지급단가는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콩은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하며,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여기에 군 자체 생산장려금으로 여름철에 콩을 재배시 ha당 160만원의 군비를 추가 지급한다. 전략작물 직불제 지급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2차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제를 받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전략작물 직불제사업과 연계하여 군 자체 사업인 논콩 장려금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논콩 생산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논 활용도를 높이면서 쌀 수급 균형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창군, 장내 기생충 방지 위한 무료검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군민들의 기생충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까지 40세 이상 희망자와 전년도 양성자 등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주 지역 보건기관(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진행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섬진강 유역에 있어 장내기생충 질환 유행 지역으로 간흡충(민물고기를 회로 먹을때 걸림) 일명 간디스토마 등 각종 기생충이 토착화돼 있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매년 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2년까지 총 9,223명의 군민이 검사에 참여했으며,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244명에게는 전원 무료로 치료제를 투약하고 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