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기·한정수 전북도의원, ‘새만금예산 살리기’릴레이 단식투쟁…

김만기·한정수 전북도의원, ‘새만금예산 살리기’릴레이 단식투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김만기 부의장(고창2)과 한정수 의원(익산4)이 7일부터 사흘간 도의회 청사 앞 천막 농성장에서 2024년도 새만금SOC예산 원상 복원을 촉구하는 ‘도의원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간다. 단식에 들어가면서 김만기 부의장은 “폭력과도 같은 새만금SOC예산 삭감과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삭발 및 단식투쟁이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전북의 현실에 통탄하는 심정이다”며, “예산복원을 바라는 전북의 요구는 정당하고 매우 정상적인 만큼 중앙에서 전북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수 의원도 “이번 도의회의 삭발·단식투쟁은 예산삭감에 대한 500만 도민의 항의와 예산 복원을 바라는 간절함을 대변하는 것인데, 중앙에서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토로하고, “현 정권이 국민의 생각과 눈높이에서 국정을 운영해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9월 5일부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주요 SOC사업 예산이 78%나 삭감된 것에 대해 항의 삭발식을 갖고, 도의원 릴레이 단식투쟁을 펼치고 있으며, 7일 현재까지 21명의 도의원이 릴레이 단식투쟁에 참여했다.

남원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개막…드론으로 하나되는 세상

남원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개막…드론으로 하나되는 세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신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라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국내 최초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FAI 세계드론레이싱 챔피언쉽 등을 유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데이비드 FAI(국제항공연맹)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35개국 2,000여명의 해외 선수단, 국내‧외 귀빈 등이 다채롭게 참석했다.   개회식은 남원시립국악단, 농악단의 맞이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 선수단 입장, FAI(국제항공연맹) 심사위원단장의 개회선언, 레이싱 트랙 점등, 성화점화 순으로 제전의 서막을 장식했다.   또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장윤정, 포레스텔라, 코요태, 육중완 밴드, 비오 등 최정상급 가수들로 꾸며진 축하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별히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쇼가 펼쳐져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개최를 축하하는 것은 물론, 남원의 밤하늘을 드론과 불빛으로 수 놓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환영사를 통해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이라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국내 최초로 우리 남원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글로벌 드론 산업 박람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드론 실증도시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남원시 드론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직접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 남원시가 공동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사)대한민국항공회,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등 드론스포츠와 함께 드론산업 전시회와 컨퍼런스, 체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드론 축제이다.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NEWWAVE FILM FESTIVAL 2023), 포스터 공개 및 상영작 발표!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NEWWAVE FILM FESTIVAL 2023), 포스터 공개 및 상영작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 커뮤니티시네마 ‘무명씨네’와 청년 상영활동가 ‘물보라’가 상영할 기회가 적었던 신진/청년 영화 창작자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NEWWAVE FILM FESTIVAL 2023)의 포스터와 상영작을 발표했다. 올해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 포스터는 ‘손’과 ‘주름’을 키워드로 제작됐다.  청년 상영활동가 ‘물보라’의 일원이자 포스터 디자이너인 강지현은 “뉴웨이브영화제 공모 포스터부터 손을 디자인 키워드로 하여 구상하였고, 뉴웨이브영화제를 만드는 우리 활동가들의 이름인 ‘물보라’ 개념을 접목해 확장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우연히 바라본 내 손이 많이 주름져 있었고 작은 물보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파도나 물방울을 표현하는 것보다 이 아이디어가 재미있을 것 같아 이를 디자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웨이브영화제는 신진/청년 영화 창작자들이 계속해 영화를 사랑하고 제작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영화 생태계를 다양하고 활기 있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  상영이 목적인 비경쟁 영화제로, 지난달 8월 1일(화)부터 8월 25일(금)까지 전북 지역 부문 공모를 진행했다. 전북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받았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전북 지역 작품으로만 공모를 진행하였고, 총 41편이 출품되었다. 그중 전북 섹션으로 12편을 선정해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에서는, 전북 지역 작품을 회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초청 섹션을 새로 마련했다. 초청 섹션으로 전북독립영화협회의 ‘마스터’와 함께하는 단편영화제작스쿨 선정작 4편을 함께 선보인다. 심사위원은 예년과 동일하게 뉴웨이브영화제 집행위원회인 물보라 5인이 참여했다. 신선하고 참신한 영화들에 발맞추어, 심사도 기성 영화인이 아닌 영화제 구성원들의 새로운 눈으로 진행했다. 영화를 사랑하는 지역 청년들이 영화제 전체를 구성하는 주체로 거듭나길 원하는 뉴웨이브영화제만의 방식이다. 영화제 심사위원을 대표해 물보라 운영·프로그램팀 박현우, 송범수, 임채희는 “제3회 뉴웨이브 영화제에 출품한 작품들은 영화의 소재에는 끝이 없음을 느끼게끔 했습니다.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이에 취업, 삶과 죽음, 가족, 여성, 아동, 사랑 등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더하여 감동적이기도, 공감되기도, 신선한 자극과 깊은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라며 올해 출품작의 경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한 소재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작품들이 있었으며, 일상 속 흔히 있는 이야기로 익숙한 공감을 만들어서 보는 이의 몰입을 쉽게 가져가는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보이는 가족, 친구 그리고 자신과의 갈등은 팬데믹 시기를 겪고 지나갔기에 더욱 다양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코로나 19가 시간이 지나면서 잦아진 것처럼, 어쩌면 감기보다 더 독한 인간관계 속 갈등은 생기기 마련이지만, 결국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고 느꼈습니다”고 피력했다. 심사위원들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또 어렵게 선정해 내놓은 작품들인 만큼 뉴웨이브 영화제와 함께하는 시간이 창작자분들과 관객 여러분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은 전북 섹션에 ▲그대 사라지지 않아(이은엽) ▲극(주현) ▲데뷔의순간(구설연) ▲라비앙로즈(정설리) ▲목덜미(김유라) ▲바람난 장례식(장주은) ▲사랑, 물, 알러지(장준철) ▲여름 여행(송에스더) ▲여름에 내린 눈(이가경) ▲촬영중(변지유) ▲트라우마(임석현) ▲혜지에게(이수민) 12편이다.  초청 섹션은 ▲구토(임경희) ▲그여자(조미혜) ▲숨바꼭질(김진아) ▲꼬리잡기(이지향) 4편이 상영된다.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는 11월 11일(토)~12일(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시간표와 세부 상영관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김승일 김제시의회 의원,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 수상!

김승일 김제시의회 의원,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 수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 김승일 의원이 지난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문 지방의회 대상을 수상했다. 주최한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김의원이 그동안 조례안 발의와 5분 자유발언, 지역을 위한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일 의원은 2021년도 4월 보궐선거로 정치를 시작했으며 재선에 성공해 제9대 김제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지자체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과 권리증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김승일 의원은 제272회 임시회에서‘김제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도내 기초의회 중에서 최초로 시민들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과 전문 강사 육성 및 지원, 피해 방지를 위한 홍보 등을 규정하여 다양한 사업 구상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대폭 삭감을 규탄하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는 예산 보복을 막기 위해 삭발을 단행하여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 바 있다. 김승일 의원은 “시민을 대신해 일을 하여 받게 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기초의회와 의원들에 대한 시선과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