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 1980톤 매입…전년보다 106톤 감소

전주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 1980톤 매입…전년보다 106톤 감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오는 23일부터 11월 말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198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매입물량은 지난해보다 106톤 감소한 1980톤으로, 건조포대벼 1580톤과 산물벼 99톤, 가루쌀 301톤을 매입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동별 매입량 및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총 4개 권역별로 나눠 매입하고, 매입한 미곡은 전주시 정부양곡관리창고(3개소)에 분산해 비축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해품’ 등 일반벼 2품종과 가루쌀 ‘바로미2’ 1품종이다. 특히 시는 올해 최초로 매입하는 가루쌀(바로미2)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분과 타품종 혼입 등의 검사규격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되며, 농업인에게는 우선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 조곡 기준)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 후 12월 말 최종정산 금액을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해 공공비축미 품종 외 다른 품종의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종성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태풍과 폭염 등 자연재해와 농업 경영비 상승의 이중고를 겪으면서도 양질의 벼를 수확한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해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농축산물 원산지 표기 위조 등으로 2만3,293건 적발…

최근 5년간 농축산물 원산지 표기 위조 등으로 2만3,293건 적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근 5년간(2018-2023.8) 농축산물 원산지 표기 위조(거짓표시 or 미표시)로 적발된 건수가 무려 2만3,293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시·부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3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산지 표기 위조 등으로 적발된 건수가 총 2만3,293건에 이르고, 이중 설/추석 등 명절기간에 6,525건(28%)이 적발되어 원산지 표기 위조 등이 명절 기간 집중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4,514건(152품목), 2019년 4,722건(145품목), 2020년 3,511건(150품목), 2021년 3,687건(156품목), 2022년 3,935건(156품목), 2023년 8월 현재 2,924건(156품목)의 원산지 표기 위조가 적발됐다. 특히, 원산지 표기 위조 등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돼지고기와 배추김치로 각각 4,878건(20%)과 4,836건(20%)이 적발됐고, 그 다음으로 쇠고기 2,433건, 콩 1,839건, 닭고기 1,047건, 쌀 888건 순이었다. 이원택 의원은 “농축수산물에 대한 적정하고 합리적인 원산지 표기는 우리 농축수산물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원산지 표기 위조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북도, 지역축제 등 도민 안전 위한 안전취약분야 집중 대응계획 수립!

전라북도, 지역축제 등 도민 안전 위한 안전취약분야 집중 대응계획 수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도민 안전을 위한 안전취약분야 집중 대응계획을 수립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축제, 어린이시설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안전취약분야 집중 대응을 위해 민관합동점검반을 통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오는 31일까지 도민안전실장을 반장으로 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가을철에 집중됨에 따라, 대규모 축제 및 고위험 행사에 대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순간 최대 관람객 1천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의 시설물 안전, 인파 관리, 피해자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안전성 및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행락철 많이 이용하는 김밥 등 판매업, 밀키트 제조업체와 휴게소·놀이공원·터미널·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도민들의 안전한 음식 소비를 유도한다. 도내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등 행락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이상, 균열 여부 등을 확인하여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반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한다.    주요 행락지 위험도로를 중점으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대형축제장 주변 혼잡교차로에는 경찰 등 신속대응팀을 배치하고 음주운전 등 집중단속, 사고 요인별 맞춤형 단속 강화 등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점 추진한다. 성수기를 맞은 내수면의 유도선, 낚시어선 등에 대해서는 시설 안전성 및 추락 요소 확인, 구명장비 보유 등 안전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또, 해양 선박사고 취약 시기에 따른 연안 시군 등록 어선에 대하여 안전설비 점검 및 비치, 어선 관리내용 등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야영장 내 캠핑에 대해서는 안전 위생관리 실태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 야영장 안전기준 준수, 공공 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학교 주변 보호구역에 대하여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등에 대한 등·하교 시간대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유원지, 물놀이장, 키즈카페 등 일반·기타 유원 시설업에 대해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보험 가입 여부, 시설 기준 적합 및 안전검사 수검여부 등을 확인·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화재, 전기, 가스, 승강기 등 생활밀착분야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안전 문화확산을 위해 홍보·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분야별 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행락철을 만들어 가겠다”며 “도민들께서도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노아펫바이오, 보약먹는 강아지…기능성 간식 우수성 확인

노아펫바이오, 보약먹는 강아지…기능성 간식 우수성 확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녹용과 우슬 등 생약을 활용한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반려견 기능성 간식이 보호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약먹는 강아지’로 상표 등록한 ‘노아펫바이오’(대표 백덕)에 따르면 생약을 이용한 기능성 간식인 ‘관절보감’과 ‘피부보감’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인터넷에서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회사 대표 백씨가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 해피(요크셔 테리어, 7세)가 슬개골 탈구로 절룩거리며 제대로 걷지 못하자, 수술 대신에 우슬과 황태 등으로 치료한 경험을 살려 개발하게 된것.  회사측은 수의사와 한의학박사, 약학박사, 기능성식품학과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제품을 생산중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강아지영양제(보약)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자체 효능 테스트 결과 70%이상의 치료율을 나타냈다. 관절보감에는 관절질환 치료에 쓰는 우슬과 녹용, 보스웰리아, 글루코사민 등이 혼합됐으며 피부보감은 항염증 성분이 풍부한 어성초와 금은화, 피쉬콜라겐, 오메가 3 등이 포함됐다.  생약의 알러지 발생을 막기 위해 유산균발효공법이 적용됐고 가수분해오리와 가수분해연어를 각각 베이스로 사용했으며 면역력 향상을 위해 산양유단백(유산균22종)을 넣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두 제품이 지난 상반기 전북대바이오식품연구센터‧전주대산학협력단 효능평가에서 독성이 없고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모두 특허출원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 자문위원인 한종현 전주동물병원장(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장)은 “생약은 동물치료에 안정적이고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인다”면서 “이를 입증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백덕 대표는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이 치료효과 때문에 재구매를 많이 한다”라며 “말 못하는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 주는 것이 작은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약먹는 강아지 제품들은 인터넷 외에 일부 동물병원과 약국, 애견카페 등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해외시장정보 등 5대 분야 수출정보 통합 안내 시작…

농촌진흥청, 해외시장정보 등 5대 분야 수출정보 통합 안내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농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나 수출업체, 수입상(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수출정보를 안내하는 ‘수출정보 통합 안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달(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통합 안내 서비스는 누구나 수출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맞춤형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1544-8572)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고객이 자주 궁금해하는 농약 안전성, 식품위생, 생산기술, 해외시장정보, 수출 절차(관세, 검역 포함) 5개 분야의 수출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이 가운데 농약 안전성과 식품위생 분야는 소비자 건강과 밀접하고, 나라마다 검역·통관 절차가 엄격히 적용됨에 따라 국내 수출 농식품의 위반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관련 내용을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5개 분야 이외에도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순 정보 이외에도 생산기술, 농약 안전성, 식품위생 등 분야에서 발생하는 재배, 유통, 포장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위태석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장은 “수출정보 접근성과 편이성을 크게 개선해 농식품 5대 분야 통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평소 알고자 하는 수출 관련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