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화합한마당 축제인 ‘제30회 전주시민체육대회’ 개최!

전주시, 시민 화합한마당 축제인 ‘제30회 전주시민체육대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65만 전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5개 동 주민 등 시민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제30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를 향한 전주시민의 희망과 열정!’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철거가 예정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공식 체육대회로, 참여한 시민들은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참여한 35개 동 대표들은 단체줄넘기와 2인3각,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또한 투호와 고리걸기, 윷놀이, 다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르신부 경기와 장애인부 경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꾸려졌으며, 전주시 홍보대사인 ‘아퀴’, 이수정, 지혜 등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신명나게 즐기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전 연령대와 계층이 마음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 체육시설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방 중소기업 저리 대출 수요 급증…한은 지원 한도는 10년째 ‘제자리’

지방 중소기업 저리 대출 수요 급증…한은 지원 한도는 10년째 ‘제자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한도가 10년째 유지되며, 올 9월에는 지원비율이 14.4%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지원비율은 2020년 25.5%에서 2021년 26.6%로 소폭 상승했지만, 2022년 20.0%, 2023년 9월에는 14.4%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시중은행에 저리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확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그 중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994년 3월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도입되었는데, 각 지역본부별로 한도를 부여해 운용된다. 최근 4년간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의 금융기관 취급액(신청금액)은 2020년 23조 1천억원, 2021년 22조 1천억원, 2022년 29조 5천억원을 기록하다 올해 9월 기준 41조 59억원으로 급증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악화로 자금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반면, 한은의 지원 한도는 2014년 9월 이후 10년째 5조 9천억원으로 유지되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 등에 저리 자금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 한 의원의 설명이다.  더욱이 2020년 3월 도입된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지난해 9월 종료되며 자금 수요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병도 의원은 “지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도입된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고금리 장기화로 중소기업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금통위는 지원 한도 확대 등 정책적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 9월 기준 15개 한은 지역본부 중 지원비율이 가장 낮은 본부는 광주전남본부(10.2%)였고, 울산본부(10.7%), 경남본부(12.9%), 대전세종충남본부(13.2%)가 뒤를 이었다.  지원비율이 가장 높은 본부는 강릉본부(19.3%)였는데, 이마저도 20%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삼례읍, 장기자랑 등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 가져…

완주군 삼례읍, 장기자랑 등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삼례읍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대회를 갖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삼례읍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대회는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 삼례로타리클럽,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완주군 가족센터, 문화기획 설레임 등 지역기관사회단체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삼례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가족 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 격차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다문화가족들과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윤수봉 전라북도의회 의원, 유희성 전북도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삼례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사 등의 식순이 이어졌으며 행사 중간에는 깜짝 행운권 추첨과 장기자랑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운동회 순서에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고무신 릴레이 및 줄다리기, 바구니 담기, 장기자랑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겼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대회는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공동체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라며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격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격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5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해 대회에 참가한 전북도 고등부 대표선수를 격려했다.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7일간 전남 22개 시·군 70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전북 고등부 대표선수단은 35개 종목에 437명이 출전했다.  이날 서 교육감은 전주고등학교 농구부와 전라북도 육상대표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전국체전 전북도 상황실을 방문해 주요 경기결과 및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머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리공고 3학년 김태희 학생에게는 격려금도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의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