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3 보석대축제’…최대 30% 할인

익산시, ‘2023 보석대축제’…최대 30% 할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에서 진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을 만날 수 있는 ‘2023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개최된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김대길)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보석대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30% 특별할인행사(24K, 다이아몬드 제외)가 실시돼 보석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주얼리 우수작품 특별전시, 개인소유의 보석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보석 리세팅, 체험 코너 운영, 보석 가공 시연, 보석산업 사진 기록전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전개된다. 아울러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로 빚어낸 주얼리작품 사진 전시, 행운의 탄생석 특별전시 그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는 연인, 친구, 가족 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최고의 귀금속보석 판매센터인 주얼팰리스에서 개최되는 보석대축제는 매년 봄·가을에 왕궁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주얼팰리스협의회(063-834-51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방향성 위한 1차 전문가 릴레이포럼…사업체계 정립

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방향성 위한 1차 전문가 릴레이포럼…사업체계 정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곳곳에 산재한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는 오는 19일과 26일, 11월 3일 등 총 3회에 걸쳐 전주시에너지센터 회의실에서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문가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계획을 고도화하기 위해 매주 한 차례씩 전문가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3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방향 및 발전 방법을 모색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 이번 릴레이 포럼은 매주 ‘왕의궁원’ 프로젝트 인식과 추진 논리, 정부 정책과 ‘왕의궁원’ 연계전략 및 국책사업화 방안,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 도시발전 및 미래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1차 포럼은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프로젝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논리 구축과 스토리 개발을 주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기본구상용역을 수행한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의 이주열 공공정책연구소장이 기조 발제를 맡는다. 이어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민 전북대 사학과 교수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성진 원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하원호 기자(JTV)가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역사적 기반과 당위성 △국책 관광개발 프로젝트의 사례와 기본논리 △역사도시 개발사업의 유럽 등 해외 사례와 시사점 △‘왕의 궁원’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적 인식과 문제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차 포럼에서는 ‘국토부, 문체부 등의 정부 부처 사업과 연계 및 국책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금기형 전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이순자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성화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교수 △박기홍 기자(프레시안 전북본부 국장)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끝으로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3차 포럼에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 도시발전 및 개발사업과 연계 및 전망’을 주제로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종휴 기자(전주MBC 국장)가 발표한다. 시는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을 집중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해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배원 전주시 왕의궁원프로젝트추진단장은 “이번 릴레이 포럼을 통해 용역자료를 기반으로 한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촘촘히 반영돼 더욱 전문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치밀하고 정밀한 계획과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이 프로젝트가 전주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전주를 앞당길 미래 발전계획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석사논문 심사 지도교수의 일방 파기 예고에 대학원생만 죽을 맛…60대 대학원생 국감장 시위

석사논문 심사 지도교수의 일방 파기 예고에 대학원생만 죽을 맛…60대 대학원생 국감장 시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는 학생을 존중하는 학교 맞습니까? 지도교수 일방 파기, 대학원생은 죽을 맛입니다.”  17일 오전 전북대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감사장 앞에서 전북대 석사과정 대학원생인 A씨가 1 인 피켓 시위를 통해 “학생들만 피해 봐야 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석사학위 논문심사를 지도해온 교수가 막바지 통과 심사를 앞두고 돌연 지도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 전북대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60대 중반인 A씨는 “지도교수 B씨로부터 사실상 갑질을 당했다”며 1인 시위를 펼쳤다. 대학원 5학기 재학 중인 A씨에 따르면 23년도 1학기중인 지난 5월19일에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언론학회 주최 대학원생 논문발표에 발표자로 선정돼 논문완성파일을 보냈으며, 19일 당일에는 10명의 대학원생들과 함께 발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몇일 후 지도교수는 나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다른 지도교수를 알아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왜 그러시냐고 묻고 계속 지도교수를 맡아 줄 것을 부탁드렸다”고 피력했다. 그는 “왜 지도교수를 거부하는지 영문도 모른 채 지도교수를 변경해야 하고 논문을 다시 써야하는 고통을 대학원생만 겪어야 한다면 이는 소위 교수갑질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성토했다. 이에 B교수는 A대학원생이 논문 지도 교수를 바꾸려고 알아보고 다녀 지도를 거부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A씨는 전 직장에서 은퇴한 후 새로은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5학기째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내 육성 사과 잎 하나로 품종 판별…총 38종 구분

농촌진흥청, 국내 육성 사과 잎 하나로 품종 판별…총 38종 구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유전자(DNA) 분자표지(분자마커)를 이용하면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38종의 사과 품종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1~2년생 어린 사과나무(묘목)는 겉보기에 품종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우며, 열매가 달려 품종 고유의 특성을 확인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최근에 육성한 품종은 기존 품종을 부모(양친)로 사용한 경우가 많아 형태적 형질만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 유전자(DNA)를 이용한 과수 품종 판별 시스템을 구축, 13종의 사과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그동안에는 이 분자표지로 생식용(먹는 용도) 사과 16종을 판별할 수 있었는데, 추가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육성한 사과 40종 가운데 38종을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즉, 분자표지 기술을 통해 후지 변이 품종인 ‘단홍’과 ‘화영’을 제외하고 생식용 28종, 꽃사과 7종, 사과 대목 3종, 총 38종의 진위를 분명하게 가릴 수 있다.    품종 판별은 사과나무 잎이나 가지에서 유전자(DNA)를 추출한 뒤, 분석(PCR 분석)을 통해 몇 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정확도는 99.9%이다. 품종 판별 기술은 유통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는 것(혼입)을 예방할 수 있고, 농업인과 묘목 업체의 품종 분쟁을 해결하는 한편, 국내 육성 품종의 보호권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국내에서 재배하는 외국 품종과 ‘후지’의 변이 품종을 구별하는 기술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동협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장은 “사과 품종의 구분과 정확성 검증을 통해 묘목 유통의 안정화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이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A한인축제와 아리랑축제에 전북 농식품 참가…미국 시장개척 창구 역할 톡톡

LA한인축제와 아리랑축제에 전북 농식품 참가…미국 시장개척 창구 역할 톡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미국 최대 LA 한인축제인 농수산엑스포와 아리랑 축제에 23개사가 참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에서 15일까지 열린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와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23개사가 참가해 45만 달러의 현장 판매 성과와 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LA 한인축제에 총 9개 부스로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전북도는 올해 총 23개 부스로 확대 운영하고,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도 5개 부스 규모로 전시·홍보관을 병행 운영하며 현지 교민은 물론 내방객을 대상으로 시식·판매 및 전시·상담을 실시했다.  이번에 참가한 도내 23개사(약 48품목)는 김치, 고춧가루, 참기름, 건강즙, 절임식품, 홍삼가공품, 선식류, 추어탕, 누룽지, 쌀, 라면 등을 전시·판매했다. 특히 전북홍보관을 찾아온 내방객들의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호응 속에 특히 장류, 누룽지, 추어탕, 박대, 게장 제품이 인기를 모아 5개 제품의 총 판매액이 22만불에 육박할 정도로 현장판매에서 많은 성과를 보였다. 이와는 별개로 현지 유통 바이어들과 별도로 총 2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냉동농산물, 떡볶이를 생산하는 F사는 내년 초에 10만불 가량의 샘플 수출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A기업은 “미국에서 최근 몇 년 새 김치와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기회로 신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하여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제 기간 전북홍보관을 찾아 도내 업체를 격려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 및 현장판매가 가능해 영세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한인축제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 상담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