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4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모집…1년간 직접 살며 귀농 준비

완주군, 2024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모집…1년간 직접 살며 귀농 준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2024년도 입교생을 모집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입교생 모집은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기초영농교육과 농기계교육, 멘토 농장과 1:1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용접기술 등 농촌생활 실용교육 등 연 20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 됐다.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로 총 10세대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살아보며 귀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연립 주택형 시설이다. 귀농을 고민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장기간 직접 살아보며 영농 교육 및 농촌 생활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17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기생부터 현재의 7기생까지 교육을 전담해온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귀농교육은 교육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자리 연계, 주택・농지정보 제공은 완주군으로의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어 안정된 귀농정착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며 “귀농을 고민 중인 예비 귀농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여 완주군청 귀농귀촌팀(063-290-2473) 또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3-261-3730)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문화재단, 인문학 콘서트 성료…부안의 역사와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콘서트

부안군문화재단, 인문학 콘서트 성료…부안의 역사와 문화예술공연을 접목한 콘서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문화재단에서 주관한《부안의 역사가 예술을 만났을 때》인문학 콘서트가 8월 24일, 9월 14일, 10월 17일 3회에 걸쳐 부안군청 앞 특설무대에서 성료됐다. ‘부안의 역사가 예술을 만났을 때’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 문화유산을 문화예술공연과 접목해 부안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콘서트이다.   인문학 콘서트는 △광복과 백정기의사 △고려청자 △유형원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8월 24일(목)에 진행된 첫 번째 테마 <8.15 광복 그 날과 백정기 의사>에서는 전)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신주백의 강연을 통해 광복 당시의 부안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백남이 시인과의 대화를 통해 백정기 의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평화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콰르텟 코아모러스의 공연도 이어졌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코아모러스의 음악이 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애국가가 만들어지기 전, 독립운동가들이 가사를 넣어 불렀던 곡인 스코틀랜드 민요 <작별>을 연주하며,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 깊은 공연이 진행됐다.  9월 14일(목)에 진행된 두 번째 테마 <생거부안을 담아낸 부안 고려청자 이야기>는 한정화 학예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고려 시대 최고의 청자 생산지였던 부안만의 청자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주었다. 이어 <우리것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황애리의 우쿨렐레 판소리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가 완성됐다. 10월 17일(화)에 진행된 세 번째 테마 <실학,조선의 임금과 유형원>에서는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유형원이 부안에 내려온 이유, 혁신적이었던 『반계수록』과 더불어 매창 시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부안과 유형원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용과 가치>의 주제로, 세자전거가 공연을 맡았다. 포크와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콘서트가 진행했으며, 삶을 대하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홍영선 부안군문화재단 시설운영팀장은 “앞으로도 역사와 예술을 접목한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부안의 역사적 가치를 군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나아가 역사문화 도시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 및 국토관리 분야 기술 개발 위해 업무협약…

장수군-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 및 국토관리 분야 기술 개발 위해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슈퍼콘크리트 적용 장수명 모듈러 교량 시스템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연구 중인 ‘슈퍼콘크리트 적용 장수명 모듈러 해상 교량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슈퍼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와 비교해 압축강도와 인장강도가 4~5배 이상 높은 콘크리트로, 단순히 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저비용에 장수명이라는 특성을 갖고있어 최근 각광 받고 있다. 건설 및 국토관리 분야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슈퍼콘크리트와 같은 건설 및 국토관리 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성과확산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수군에서는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상 지역을 제공하고, 행정 처리 및 실증사업에 적극 협력해야 하며, 건설연에서는 실증사업의 예산확보와 집행 등 실증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사업 성과를 장수군과 공유해야 한다.  이에 더해 건설연에서는 실증사업 외에도 최신 건설기술 적용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 장수군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이 실증사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최신 건설기술을 관내에 적용·확대시키는 계기가 돼 장수군의 건설기술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 고혈압 및 당뇨 등 건강교실 운영…

남원시보건소, 고혈압 및 당뇨 등 건강교실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시민의 심뇌혈관 선행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혈관을 잡아라, 건강데이!』를 운영했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혈관을 잡아라, 건강데이! 건강교실은 60세이상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진단자(위험군)로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동부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총60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고 20일 밝혔다. 1기 30명은 지난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2기 30명은 11월 16일(목)부터 11월 16일(수)까지 주1회 각4회씩 총8회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보건팀 방문간호 인력이 참여자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기초 검사와 심방세동 간이 검사를 시작으로 ▲남원시 의사회‧약사회를 연계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법, 올바른 투약관리 이론교육(남원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신호윤, 약사 이경옥) ▲심뇌혈관질환 관리 건강체조 및 기공체조, 요가로 구성된 운동 교육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댄스교실 ▲뇌 건강을 위한 생활공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용재 시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단일질환으로 사망률과 장애율이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약물치료 외에도 식이요법, 운동요법, 생활 습관 등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건강생활 실천에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익산시의회, ‘자매도시’ 경주시의회와 초청 간담회 가져…

익산시의회, ‘자매도시’ 경주시의회와 초청 간담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지난 19일 익산을 방문한 ‘자매도시’ 경주시의회(의장 이철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3월에 있었던 익산시의회의 경주시 방문에 이은 답방이며, 또한 경주시의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 참석차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상호 간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통해 지역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익산시의회 의원들이 ‘2025 APEC 경주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경주 유치를 적극 지지했다. 최종오 의장은 “경주시의회의 익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익산시의회와 경주시의회가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익산이 수해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해준 경주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