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1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최근 전북도에서 실시한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에서 기업하기 좋은 최우수 군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지원에 대한 시책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도내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해 평가를 진행하면서 지자체간 경쟁을 유도해 기업친화적 도시 건설을 유도하고 있다.    도는 올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8만을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전국기업환경지도 평가 20%와 기업애로해소 및 지원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항목 등 자체평가 80%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순창군은 8만 미만 그룹 도내 7개 시군 중 1위에 올라 도지사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2,500만원, 개인 표창까지 받게 됐다.  특히 올해 평가 중 자체 지표인 기업 우수시책 발굴 및 이행실적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여성기업 제품 구매실적과 지역현장중심 규제혁신 과제 발굴 등도 뒷받침되며 최우수기관 선정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울러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선 노력도 인정받았다.    군 송정홍 경제교통과장은 “도내 경기여건 악화 등 기업 경영여건이 좋지 않아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마케팅 강화와 물류비 지원 등으로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순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문화예술 공연 선호도 설문조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키 위해 ‘2021 무주군 공연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문화공연을 앞둔 군민 대상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군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폭 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무주군청 홈페이지 및 새올행정시스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방법을 택했다. 설문조사는 최근 3년 이내 무주관내 공연 관람여부를 비롯해 문화예술분야 정보와 가장 보고 싶은 공연 분야, 공연문화 향상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 등 모두 5개항의 질문을 한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1월중 있을 공연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한 곳과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 관리를 위한 통제가 용이한 적정한 곳에 공연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며, 이번 공연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연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군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추진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공연 선호도 설문조사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 내 땅 바로 알고 농사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건강한 농경지를 조성키 위해‘토양 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임실군은 토양 검정은 작물의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25일 밝혔다.  시료 채취 방법은 수도, 채소 등의 일반작물은 검정을 원하는 필지당 5개 지점에서 겉흙을 1~2cm 정도 걷어내고, 약 15cm 깊이까지의 토양을 500g 정도 채취한다.  과수의 경우 포장을 대표할 수 있는 나무 12~15주를 선정해 가지 끝 기준으로 30cm 안쪽 3개 지점에서 표면으로부터 30~40cm 깊이의 토양을 약 500g 채취하면 된다.    채취한 토양을 그늘에서 신문지 위에 얇게 편 후 건조한 상태로 의뢰하면 검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시료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2층 종합검정실로 가져가면 된다.  의뢰된 시료는 약 2주 정도의 토양 분석 기간을 거쳐 토양 비료 사용 처방서의 형태로 농가에 전달된다.  또한 같은 내용을 흙토람웹사이트(soil.rda.go.kr)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 “튼튼한 땅을 준비하는 것은 좋은 품질과 수량 증대를 위한 기초 단계이므로 올해도 역시‘토양 검정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내 땅에 맞춘 시비와 관리를 통해 경영비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 효과까지 덤으로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양 검정 서비스’는 여러 장비들을 통한 과학적 분석으로 농가가 알아보고자 하는 토양의 pH, 유기물, 유효인산 등의 함량을 분석해주는 서비스이다. 

전주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이상기온과 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의 보험료를 기존 85%에서 90%로 상향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시가 가입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게 특징이다.  가입 대상은 과수, 시설채소, 버섯, 인삼, 벼, 밀, 콩, 고추 등 51개 작물 재배 농가로, 가까운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현장실사 후 청약서 작성과 보험료 수납 절차를 거쳐 보험증권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품목과 가입기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는 지역의 852개 농가(985㏊의 농지)가 가입해 시는 8억2500만원의 가입비를 보조해줬으며, 이 중 353개 농가는 31억 원에 달하는 피해보상금을 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추가 지원으로 매년 반복되고 빈번하게 발생해온 자연재해로부터 대비할 수 있는 더 큰 장치를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