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최신식 화장로 조성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 3일부터 신축 화장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신식 화장로 구축은 ‘승화원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가 시민 장례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화장로가 기존 6기에서 8기로 늘어 화장시설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로는 기존과 같이 하루 4회 가동되며,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오후에만 진행된 개장 유골 화장도 시신 화장과 함께 오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화장실 등 부대시설과 편의시설 구축이 마무리되지 않아 내년 상반기까지는 공사 진행에 따른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
공단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최신식 화장로 구축으로 시민 장례 복지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큰 불편 없이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직 진행 중인 부대시설 공사에 따른 불편 또한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