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지난 13일 노인 여가 복지 공간을 조성키 위해 남원시노인복지회관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은 현)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부지(동충동 374-4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총52억5천 만원으로 특별교부세는 10억, 시비는 42억 5천 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958㎡, 지상 2층으로 올해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는 이용 어르신에게 취미활동, 노인대학,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남원시 어르신 복지서비스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노후화된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 호소와 매년 증가하는 이용자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지회사무실 및 프로그램 운영 장소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사항을 남원시에 요청했다.
신축되는 남원시노인복지회관은 식당, 주방, 방송실, 대강당,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2개소 등의 복지공간과 사무실, 소회의실 등의 사무공간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노인복지회관 건립에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