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7개 읍·면 23개 마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반 2개조를 편성하고 50여 종의 공구 및 유·무상 부품을 확보하는 등 이번 행사를 철저히 준비했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예취기, 관리기, 엔진톱 등 중‧소형 농기계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교육은 농기계 수리점검 및 정비요령, 농기계 관리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순회수리 기간에 농기계를 점검·정비해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영농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