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에서 운영 중인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하 전북인자위)가 지난 14일「2025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설명회를 가졌다.
2025년 제1차 전북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공고기간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로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의 운영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관은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훈련생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훈련비를 전액 국비 지원한다.
2025년 전북인자위는 800명의 훈련 물량과 21억원의 훈련비를 배정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이다. 전북인자위는 고용노동부 및 전주·익산·군산 고용센터와 협업해 맞춤형 훈련 과정을 발굴하고,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전북인자위는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와 고용 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직업훈련이 필요한‘지원대상 산업’으로 건설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식품산업을 선정했다.
또한, 인력 양성이 필요한‘육성 산업’으로는 ①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조례」에 따라 지정된 ▲스마트농생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에너지신산업 ▲라이프케어 ▲정보통신융합 산업과 ② 전북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른 주력 산업인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를 포함했다.
추가로 전북자치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③이차전지 산업 및 직종을 추가하여 전북 맞춤형 특화훈련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북인자위 관계자는 “전북 산업 변화에 발맞춰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특화훈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직업훈련이 필요한 산업 종사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북인자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이하 산대특 사업) 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며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훈련을 공급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매년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직업훈련이 필요한‘지원 대상 산업’과 인력 양성이 필요한‘육성 산업’을 선정해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