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외수입 징수추진단 운영…압류·영치·공매 등 징수 강화!

익산시, 세외수입 징수추진단 운영…압류·영치·공매 등 징수 강화!

익산시, 세외수입 징수추진단 운영...압류·영치·공매 등 징수 강화!
▲사진*익산시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세외수입 체납액 해소를 위해 ‘상반기 체납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강도 징수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체계적인 징수를 위해 ‘세외수입 징수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강력한 체납 정리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251억 원으로, 주요 항목으로는 △차량 관련 과태료(102억 원) △행정대집행비(95억 원) △이행강제금(20억 원) △옥외광고물법 위반 과태료(5억 원) 등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체납차량 일괄 압류 △30만 원 이상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조사 및 관허사업 중지 △체납처분 예고서 발송 후 압류재산 공매 절차 실행 등이 포함된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고, 생계 어려움으로 납부가 힘든 시민을 위해 분할 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 맞춤형 납부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지키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선별적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세입 기반 확충은 물론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