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애쓰는 ‘이지콜’ 운전원들이 안전 운행을 실천키로 다짐했다.
20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에 따르면 교통약자지원부는 친절하고 안전하게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날 이지콜 운전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음주운전 엄금 △안전거리 확보 △제한속도 및 교통법규 준수 △운행 전 승객 안전벨트 착용 확인 등의 내용으로 안전 운행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만희 교통약자지원부장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힘쓰는 운전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승객을 모시기 위해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운전원들은 이날 교통약자 인격 존중,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도 받았다.
전문 강사가 교통약자 응대 요령을 비롯해 성폭력 예방과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안전 운행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이지콜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더”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