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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세 군산시의회 의원 발의, 「군산시 농업고용인력 기숙사 관리 및 운영 조례안」상임위 통과!

이한세 군산시의회 의원 발의, 「군산시 농업고용인력 기숙사 관리 및 운영 조례안」상임위 통과!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한세 군산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농업고용인력 기숙사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19일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고령화된 농업인의 적기영농 추진 및 농촌인력 부족 해소 등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및 농가경영 여건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 기숙사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제정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고용인력 기숙사 입주자 결정, 입주보증금, 위원회 구성·운영 등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군산시 직접 운영 시 예산의 집행 및 결산 등에 관한 사항, 위탁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이한세 의원은 “본 조례안 제정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농업고용인력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농업인력 모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됨에 따라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신동진’ 명성 이어갈 ‘신동진1’ 개발…내병성·고품질 강화!

농촌진흥청, ‘신동진’ 명성 이어갈 ‘신동진1’ 개발…내병성·고품질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신동진’ 벼는 쌀알이 크고 밥맛이 좋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킨 품종이다. 하지만 개발한 지 25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현재 기후에 적응하는 품종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신동진’이 가진 우수한 밥맛 등 기존의 농업적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병성과 품질은 더욱 높인 유래 품종‘신동진1’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래 품종이란 원품종에서 유래해 주요 특성이 원품종과 같지만, 병해충 저항성 등을 개선한 품종을 말한다. ‘신동진1’은 ‘신동진’과 이삭 패는 시기, 벼의 모양, 쓰러짐 정도 등 농업적 특성 대부분이 유사하다. 병 저항성은 ‘신동진’보다 강화됐고, 쌀 외관 품질 특성이 향상됐다.  ‘신동진1’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 K3a 균계에 다소 취약한 ‘신동진’의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육종 기술을 활용해 ‘신동진1’에 저항성 유전자(키다리병 qFfR1, 벼흰잎마름병 Xa21)를 신속하게 도입해 병 저항성을 높였다.    2024년 벼 이삭이 여무는 기간 평균기온은 ‘신동진’이 육성된 1999년보다 2.9도(℃) 상승했다. 이삭이 여물 때 온도가 높으면 분상질립**이 증가하고 도정률이 낮아지는데, ‘신동진1’은 이러한 품질 저하가 적고, 쌀알이 맑고 투명한 특성도 유지됐다.  ‘신동진1’ 육성 과정에서 10차례 밥맛 평가를 진행한 결과, ‘신동진’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난 12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열린 품평회에서도 ‘신동진1’의 밥맛이 뛰어남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주요 재배지인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익산, 군산 등에서 현장적응시험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김제, 정읍 등에서 현장실증을 실시한다.  현재 ‘신동진1’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으며 전북자치도, 국립종자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에 ‘신동진1’ 보급종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간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신동진1’ 밥맛 평가회에 참석해 “농업인과 현장, 관련 업계의 의견을 반영, 육성한 ‘신동진1’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와 품질 저하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신품종이다”며, “‘신동진1’이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신동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스마트 축산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김제시, 스마트 축산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으로 137여 억원을 확보해 축산농가에 지원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대상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5농가(개축3 개보수2)와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 3농가 등 총 8농가라고 19일 밝혔다. 사업별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129억원(융자 103억원, 자부담 26억원)에 융자80%, 자부담 20%로 융자 금리는 사업 규모에 따라 1~2%로 이며,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은 8억원(국비2.4억원, 융자4억원, 자부담1.6억원)에 융자 금리는 2%이다. 두 사업은 축사 및 축산시설의 개축 및 개보수와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장비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구입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정성주 시장은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3개소 지정 총력…주민 의견 적극 반영!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3개소 지정 총력…주민 의견 적극 반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법」시행(‘24.12.27.)으로 농생명산업 분야를 국가적 거점으로 육성키 위해 상반기 내 농생명산업지구 3개소를 지정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될 예정인 농생명산업지구는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60.1ha)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3ha)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8ha) 등 3개소다고 18일 밝혔다.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전북 농생명 스마트팜의 허브 전초기지로 조성되며,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는 국내 유일 홍삼특구를 기반으로 홍삼 산업의 시설 집적화 단지로 육성된다.  또한,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는 김치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농생명산업기본계획 및 지구 실행계획을 지난해 12월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 완료했으며, 전북지방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전북특별법」 시행 이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 행정절차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18일부터 20일간 도청 및 해당 시군청 홈페이지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평가 대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공람 및 주민설명회 기간 동안 접수된 주민 의견을 평가서에 반영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추가로 진행해 지속가능한 산업지구로 조성할 방침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산업지구가 단순한 농업단지를 넘어,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농업혁신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다”며, “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이자, 고소득을 창출하는 미래형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민편의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등 5대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 시민편의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등 5대 추진전략 제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올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대중교통 혁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이 18일 신년브리핑을 갖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를 비전 아래, 이를 실현키 위한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5대 추진전략으로는 △시민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효율적 관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고객 감동을 위한 차량 행정민원 서비스 향상 등이다.  ▲먼저 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 편의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시는 기린대로(여의광장사거리~한옥마을 9.5km) 구간을 중심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여갈 계획이다.  BRT는 오는 2026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전주역사의 이용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전주역사 개선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증축역사 우측 공사와 선상연결 통로 공사를 착수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선상연결통로와 후면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증축역사 좌측과 전면광장, 기존역사 리모델링 공사는 2026년말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해 장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이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도심 내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남부권에도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는 이를 위한 후보지 선정과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그 외 교통안전쉼터 조성과 승강장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정책도 추진된다.  먼저, 주차수요를 고려해 주요 거점별로 노외주차장(3개소 112면)과 스마트 노상주차장(3개소 296면) 그리고 대규모 주차타워(3개소, 2,596면) 등 총 9개소 3,004면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과 내 집 주차장 그린파킹 지원사업, 공한지 주차장 조성 지원 등 민간 영역의 참여를 통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주차 차량으로 주차 회전율이 저하된 무료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유료화를 추진한다.  불법주정차 통합플랫폼 운영을 통해 지능형 단속 및 민원시스템을 일원화하여 불법주정차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교통비 절감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 도내 처음으로 시는 교통약자 바우처택시(50대)를 도입하고 콜택시·임차택시 증차 등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 수단을 확대해 이용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한다.  또, 선택의 폭을 넓힌 고령운전자 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으로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 전주·완주 지간선제 3단계(봉동·용진 방면)를 시행해 효율적인 노선개편을 통해 시내버스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수요에 대응한 노선을 신설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인다. 더불어, 안전하고 친절한 마을버스와 모심택시 운행을 확대하고 지난해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택시호출시스템인 전주사랑콜과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K-패스 지원사업 등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시는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정책을 강화한다.  올해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수소버스 65대, 전기버스 8대 등 총 73대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또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민 자전거 보험 및 전기자전거 구입을 지원하고 자전거도로, 공영자전거 대여소 등 이용 시설을 확대·정비한다.  동시에 사회적으로 불편 문제가 제기되는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 이용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방치킥보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킥보드 안전지킴이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옐로카펫 설치 및 통학로 개설,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시설의 확충 및 개선을 통해 더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도로의 실시간 수집된 교통량 자료를 바탕으로 최적의 신호 운영을 통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도로 전광판 설치 등 교통신호 시설물 성능개선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시는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한 의무보험인 책임보험과 정기검사 등 법적 의무사항을 관리해 안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시민감동을 위한 차량 등록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최준범 시 대중교통국장은 “올해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사착공, 전주역사 개선사업 가속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 전주시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는 해”라며 “시민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