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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완주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변경…50만원에서 30만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완주사랑상품권 개인 월 구매한도를 하향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2022년도에 월 20만원(연 200만원)이었던 개인 한도액을 2023년도에 월 50만원(연 300만원)으로 확대했지만 더 많은 구매자들이 상품권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월 30만원(연 2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단,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로 유지된다. 완주군은 최근 농협과 함께 신협, 새마을금고까지 판매 대행점을 확대했다.  판매 대행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변동사항이 있을 시 완주군 홈페이지 및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 정책에 따라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을 5월 31일부터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여름철 횟집 등 위생 안전관리 강화…합동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기온 및 수온 상승으로 인한 비브리오균 발생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바닷가 주변 횟집 업소 등을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광주 식약청과 합동점검을 펼쳤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업소는 관내 비응항, 선유도 해수욕장 주변 횟집, 수산물 유통·가공업체 등이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수산물 위생적 취급, 보관 유통기준 준수 여부, 개인위생관리, 비브리오균 오염 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15℃이하) 및 수족관물 현장 채취 및 신속검사 차량을 이용한 비브리오 검사 실시 등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위생점검과 수거·검사 결과가 부적합일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업소는 행정처분 조치 시행할 수 있으며, 부적합 수산물은 회수·폐기할 예정이고 원인 조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를 위해 소비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으로는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한 후 5℃ 이하로 냉장 보관, 손은 30초 이상 깨끗한 물로 씻기 수산물은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깨끗이 씻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성간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가열 조리(85℃ 1분 이상)한 후 섭취, 조리기구는 소독하고 전처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 사용, 수산물을 다룰 때는 장갑 착용 등을 사용해야 한다.

고창군, 배드민턴 국가대표후보선수 하계 전지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후보선수 70여명이 고창군립체육관과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0일부터 8월2일까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중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강도 높은 체력훈련뿐 아니라 순발력, 지구력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100여명에 달하는 배드민턴 전지훈련팀이 훈련을 이어가게 됨에 따라 긴 장마로 침체된 고창군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편의점, 치킨집 등에서는 모처럼 밀려드는 주문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고영구 배드민턴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협조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신 고창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이뤄지는 배드민턴 국대 후보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벼 출수기 전 병해충 공동방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가 지역 농협과 협력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벼의 생육이 약해지고, 잎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발생을 사전에 방제할 목적으로 부안군 논 전 면적에 대해 약제를 지원하고, 지역 농협과 협력해 출수전 공동방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3∼4년간 서해안 일대에 도열병 등 병해충이 광범위하게 발생해 쌀 품질 저하와 농가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출수 전 예방 위주의 방제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2022년 기본형직불제 대상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월중 많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가 연약해져 있고, 장마 후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읍면 농협에서는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지난 20일부터 비가 갠 틈을 이용하여 광역살포기, 무인헬기, 드론 등으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벼 육묘상 처리제 지원과, 출수기 이전 1차 기본방제를 위한 약제 지원과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 농가들이 참여하여 방제 효과를 높이고, 방제시 PLS 및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 시책 일몰 통한 비효율 행정 ZERO화…신규 시책 128건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시책 및 일몰 대상 시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변화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128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중점과제인 생활인구 유치 및 정주인구 증대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의 정책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행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거나 효율성이 떨어진 정책과 시민의 선호도가 낮은 사업 등에 대해 일몰 사업 33건을 발굴해 행정력 및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해 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보완하고 예산반영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 주요 현안사업과 함께 2024년도 주요업무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일몰이 결정된 시책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을 삭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행정수요가 많고 시민의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사업에 등에 투자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염두에 두고 시책들을 다듬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참여형 정책을 펼쳐 민선 8기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