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인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 ㈜바로텍시너지(대표 구칠효)가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공고한 ‘발칸 교전모의기 성능개량 정부투자 연구개발 사업’ 약 12억원의 사업자로 최종선정 됐다고 12일 밝혔다.
㈜바로텍시너지는 2006년 9월 전라북도 전주시 첨단벤처단지 내에 창업했으며, 시뮬레이터·위성·로봇·제어시스템 개발 전문업체로서, 특허 등 지적재산권 48건을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2010년부터 전북국방벤처 협약기업으로 등록되어 한국항공(KAI)와 KT-1, T-50, 수리온 시뮬레이터 개발 등 군수분야 사업에 참여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대한항공(KAL) 등과 나로호 위성발사체, KSLV-2, 무인헬기 사업 등 위성사업을 수행했다.
2016년에 전라북도 선도기업(ICT)으로 지정됐으며 민수사업분야로도 진출해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WingSuit Simulator가 운용 중에 있다.
2016년 ‘K200A1 장갑차 시뮬레이터 연구개발 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발칸 교전모의기 성능개량 정부투자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군수분야 시뮬레이터 사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산업 육성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국방산업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발칸 교전모의기 성능개량 정부투자 연구개발 사업’은 1996년 7월 도입해 육군에서 운영 중인 발칸 교전모의기의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2021년까지 발칸 교전모의기 1식 6대와 교관통제실, 훈련대기실, 장비실을 성능개량하는 총 12억원의 정부투자 연구개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