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김선숙 기자] 전주시민들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에 몸이 아프더라도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가까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달빛어린이 병원 등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지도 위에 주변 병원과 약국을 표시해주는 의료정보제공서비스로, 사용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조건에 따라 응급실·병원 등 원하는 응급의료기관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와 휴일 및 야간에 문을 연 응급의료기관을 알려주고, 해당 병원의 진료과목과 이용 가능 병상 수까지 실시간으로 제공돼 응급환자들이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까운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와 응급처치요령도 상세히 소개돼있어 만약의 응급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추석 연휴와 야간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에 대해 시민들의 효과적인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응급’ 또는 ‘응급의료’로 검색한 후 내려 받으면 된다.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jeonju.go.kr)에서도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