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차 방한한 미주 현직 한인회장단협의회를 전북으로 초청해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도청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 로라 전 미주 현지 한인회장단협의회장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 전북 방문 환영식을 갖고, 전북도정을 홍보한데 이어 상호 교류 추진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는 환영식에서 “전북도는 한국적인 맛과 멋을 지닌 고장이자 새만금을 중심으로 동북아 경제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농생명·농식품산업의 수도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탄소, 신재생, 전통문화 등 전북도에 대해 소개하고 싶은 것들이 아주 많아 앞으로 미주지역 한인회와 함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전라북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라 전 한인회장단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따뜻이 환대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전라북도가 전에 비해 매우 큰 발전을 이룬 점에 대해 놀라웠다”면서 “앞으로 미주 한인회와전라북도간 상호 신뢰 및 교류관계를 쌓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단 한인회장단은 미국 전 지역의 한인회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과 신뢰관계를 쌓아간다면 향후 미국 지방정부와 교류 확대 시 인적 네크워크로 활용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지역은 워싱턴주와 뉴저지주 등 2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