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자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농번기의 농촌일손부족 해결 및 농촌 일자리 확충을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서 ‘완주군농촌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운영된 일자리센터는 이달 초 동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곶감농가들을 만나 농촌일손 부족 해결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센터는 완주군의 다양한 작물별 간담회 개최를 통해 각 작물별 시기와 특성에 따른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가일자리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농가가 인력 필요시기와 수요정보를 제공하면, 그에 따라 구직자를 매칭해 농가 인력수급을 연계한다.
매칭작업 후 농가주 인터뷰를 통해 연계인력의 작업숙련도 등 인력정보를 꾸준히 확인, 추후 사후관리 및 작업 숙련도에 따른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재열 경제산업국장은 “완주군의 많은 농가주와 구직자가 이번 농가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에선 농번기 작업 부담을 덜고, 구직자에겐 안정적인 농업일자리 제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