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1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북은행 본점 담소헌에서 도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제20회 리더스포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활발한 집필활동과 강연, 방송출연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설가 성석제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숲에서 만나는 것들’ 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어린시절 책읽기로 시작된 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해 구성진 입담으로 강연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작가는 어릴적에 처음으로 접한 소설의 폭넓은 매력과 삶에 대한 애착, 문학관에 대해 작가 특유의 해학적 화법을 곁들여 강연을 진행했다.
작가는 젊은 날 문학 세계에 발을 딛게 된 이야기부터 인간의 상상을 일깨워 주는 소설속 이야기의 무한 가능성, 인간과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그 이해를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는 이야기의 힘과 전달력에 관해 통찰력있게 이야기했다 .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제로금리 시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이 시대에 끊임없는 다양한 공부가 필요하고 이번 강연이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기대하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역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리더스포럼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인문, 경제,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명사초정 강연과 참석자 상호간 교류를 통해, 전북도민 모두가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격월로 리더스포럼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