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겨울철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무주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하은의 집과 반디누리작업장,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5곳이 대상이다.
무주군은 22일까지 폭설과 동파 및 난방 등 겨울철 재난안전 대비 상황을 비롯해 안전교육훈련과 책임보험, 소방, 전기, 가스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으로, 피난구조설비 설치 현황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최동철 장애인복지 팀장은 “날이 추워지면서 화재나 동파 등 시설안전부터 여러 가지 이용 편의까지 두루 살피고 있다”며 “예방이 최선인 만큼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학대 예방 집중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시설 종사자들과 학대사례, 그리고 신고 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월 10일까지는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공공시설과 주차위반이 많은 곳에 대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주차와 표지 부당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