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신중년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신중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전북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와 재취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신중년들이 참여했으며, 사업이 종료된 후 구직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구직 노하우를 제공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신중년 특성에 초점을 맞춰 구직 교육을 진행하고, 목공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가 목공과 관련된 경험을 풀어내며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한 참여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막연한 상황에서 오늘 교육이 많은 용기를 주었다”며 “돌아가는 길에 완주군청 일자리 지원센터에 방문해 구직 신청서를 제출하고 가려한다”고 적극적 구직 의지를 드러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신중년 일자리와 삶을 지원하고자 신중년 일자리센터, 은퇴자 공동사무실 조성 운영을 추진 중이다”며 “2020년 통합 일자리센터 구축과 함께 신중년 일자리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관련 고용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완주군 내의 5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 인구는 약 2만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