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팀의 ‘부인암 환자의 말초 혈액을 이용한 유전자 변이 분석’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논문은 ‘순환 종양세포 DNA 조합 분석을 통한 부인암 환자의 다양한 유전자 변이 양상(Combinatory Analysis of Cell-free and Circulating Tumor Cell DNA Provides More Variants for Cancer Treatment)’이라는 제목으로, 종양 분야 국제학술지 ‘Anticancer Reserch’ 12월호에 게재됐다.
이선영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부인암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순환 종양세포의 종양 이질성에 대한 유전자 변이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현재 주로 cfDNA (무세포 DNA, cell free DNA)를 이용한 유전자 분석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제한적 변이 양상만을 나태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추가로 ctcDNA (순환 종양 세포 DNA, circulating tumor cell DNA)를 동시에 분석하면, 이 분석 결과에 따라 환자 각 개인에게 발현되는 유전자 분석을 정말하게 진행해 종양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더 많이 획득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약물 선택과 치료 전략을 각 개인 맞춤형으로 선택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7년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산업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 연구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