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앞당겼다.
장수군에 따르면 2020년 국가예산을 전년도 대비 472억원(60.1%) 증가한 1,257억원 확보함으로써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은 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장수 군립체육관 건립사업 10억원(총 190억원), ‘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18억원(총 140억원), 장수가야 유적 복원 정비사업 24억원(총 120억원), 장수누리파크 보완사업 18억원(2개 사업, 총 70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4억원(총 70억원)이다.
또한 장수 실내테니스 설치사업 12억원(총 40억원), 도시형 새뜰마을사업 7억원(총 37억원),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25억원(총 25억원), 금강수계지역 특별지원 공모사업 8억원(총 23억원), 열린관광 환경조성사업 6억원(총 19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노단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40억원), 대론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20억원), 북동지구 교차로 개선사업(총 15억원) 등은 중앙부처 단계에서 확보가 불투명했지만, 장영수 군수가 직접 전해철 의원 등 예결소위 의원을 방문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7건(총 160억원)의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이 최종 반영 되는 쾌거를 거뒀다.
장영수 군수는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발 빠르게 핵심 관계자들을 찾아가 설명한 것이 주요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장수군의 대도약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2021~2022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8,000억원 규모의 132개 사업을 발굴하고 올해 말까지 국가예산 확보 대응 로드맵을 수립해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 대응 활동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